포천 가볼 만한 곳, 자연 속에서 찾는 다채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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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정호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기 북동부에 위치한 포천은 산과 호수,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도시다. 자연의 품과 예술의 숨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화현면의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은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본관에는 술박물관과 체험관, 구매 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야외에는 400여 개의 항아리 숙성고와 잔디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운악산을 배경으로 산책하기 좋다.

영북면 산정호수는 잔잔한 수면과 둘레길이 인상적인 명소다.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어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으며, 주변 산세와 호수가 어우러진 경관은 사진에 담기에도 좋다.

내촌면 서운동산은 1987년 문을 연 휴양 테마정원이다. 광릉숲과 포천의 호수를 배경으로 조성된 정원과 산책길, 가든 레스토랑,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북면 예술정원1999 자연예술테마파크는 철조각품 공원과 선인장식물원, 광물·화석관 등을 갖춘 복합 전시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무 화석과 공룡 발자국 화석 등 희귀 전시물이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

소흘읍 스테이수목원은 광릉수목원 인근의 카페 베이커리 복합공원이다. 산책로와 함께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호텔 출신 명장이 만든 빵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연주회도 열린다.

신북면 수목원프로방스는 계곡을 끼고 조성된 대규모 정원으로, 계절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다. 봄의 벚꽃과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고, 캠핑과 피크닉이 가능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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