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강원도 인제군은 산맥과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이곳은 백두대간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지역으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인제읍에 위치한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은 곧게 뻗은 하얀 자작나무들이 숲을 가득 채운다.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져 내리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람이 불면 나뭇잎들이 속삭이듯 소리를 낸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고요한 숲길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입구에 위치한 자작나무숲의투데이는 숲을 방문하기 전후로 쉬어가기 좋다.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며, 카페 창 너머로 보이는 계곡의 풍경은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맛보며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기린면에 자리한 곰배령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여 계절마다 다채로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으며,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기린면을 흐르는 내린천은 맑고 시원한 물줄기가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래프팅과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저 활동의 명소로 각광받는다. 주변의 짙푸른 산세와 어우러져 시원한 경관을 자랑한다.
인제읍 하추리에 자리한 카페 하추리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정겨운 공간이다. 마을 장인들이 직접 만든 목재 인테리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연 목재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하추리에서 재배한 서리태로 만든 하추커피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자작나무숲과 내린천 인근에 있어 여행 중 들르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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