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산과 강이 어우러진 충북 괴산군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장이다. 고즈넉한 옛길부터 평화로운 저수지, 그리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괴산댐을 따라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자연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이다. 옛길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데크길은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맑은 공기와 함께 호반을 따라 걷는 길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유람선을 이용해 물 위에서 색다른 시야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도 있다. 길을 걷다 보면 기암괴석과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문광저수지는 고유한 경관을 자랑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풍경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노란 단풍이 저수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청안면에 위치한 이드니크는 ‘이곳에 오는 모든 이에게 천국을’이라는 슬로건처럼 방문객에게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카페이다. 이곳은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다채로운 프리미엄 디저트를 제공하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 다른 청안면의 명소, 해듬카페는 6천 평 규모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자리한 힐링 공간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는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폭포와 연못, 물레방아 등 다양한 수변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으며,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다. 넓은 주차 공간과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사리면에 위치한 개차반캠핑장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환경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가 텐트 공간 외에도 울타리와 지붕, 방풍창을 갖춘 글램핑 텐트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지원한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화장실과 개수대, 온수 시설은 캠핑의 편의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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