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카페 TOP 2 두 곳으로도 완벽한 경주 풍경 베스트 (불국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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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 여행에선 역사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 필수로 자리잡았다. 전통만 쫒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여행을 온건지 수학여행을 온건지 헷갈릴 순간이 있다.

그럴 땐 감성 넘치는 경주의 풍경을 담으면서 입까지 즐거워지는 경주 카페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글에서는 단 두 곳의 경주 카페를 소개한다. 경주 여행 시 참고하여 만족감 높은 추억을 남겨보자.

브레스 커피웍스

#크루아상 맛집

브레스커피웍스 내부 / 사진=경주문화관광
브레스커피웍스 내부 / 사진=경주문화관광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를 잇는 보불로에 자리한 브레스 커피웍스는 규모와 분위기 모두 눈길을 끄는 베이커리 & 로스터리 경주 카페다.

건축부터 조경, 가구, 디자인까지 섬세하게 완성된 공간으로, 2024년 신진건축사 부분 대상을 수상한 김건철 건축가가 설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통 한옥의 기둥과 보 맞춤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미는 물론, 하동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 인공 연못은 인피니티 풀처럼 하늘과 맞닿아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외부 인공 연못 / 사진=경주문화관광
외부 인공 연못 / 사진=경주문화관광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크루아상인 ‘브레상’. 최상급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 결이 살아 있으며, 플레인부터 바닐라·카카오·피스타치오 크림까지 다양한 플레이버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자체 로스팅한 커피를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짙어진다.

브레상과 커피 / 사진=경주문화관광
브레상과 커피 / 사진=경주문화관광

▶주소 : 경주시 보불로 204-8

▶운영시간 : 10:00-21:00

※피스타치오 크림 브레상, 플레인 브레상, 브리슈페너

룸펜

#호주 파이 맛집

운치 있는 내부 / 사진=경주문화관광
운치 있는 내부 / 사진=경주문화관광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룸펜은 파이 맛집으로 소문난 경주 카페다. 오래된 여인숙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단장했는데, 철거 과정에서 나온 암석과 흙을 그대로 활용해 과거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모습이 돋보인다.

이름 ‘룸펜’은 사회의 가장 낮은 계층을 뜻하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다시 낮은 자세로 돌아가 지난 시간을 담겠다는 주인의 철학을 담고 있다. 황토빛 벽체와 어두운 창틀, 빈티지 가구, 그리고 LP가 감미롭게 흐르는 공간은 감성이 넘치다 못해 흘러내린다.

LP 공간 / 사진=경주문화관광
LP 공간 / 사진=경주문화관광

대표 메뉴는 호주식 미트 파이다. 다진 고기를 넣은 칠리 미트 파이부터 머쉬룸 크림, 스위트 콘 등 다양한 토핑을 넣어 만든 파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커피와 음료도 곁들인다면 완벽한 경주 카페 투어 완성.

경주 데이트를 찾고 있다면 위 두곳의 경주 카페를 참고 하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호주식 파이와 커피 / 사진=경주문화관광
호주식 파이와 커피 / 사진=경주문화관광

▶주소 : 경주시 강변로 184-11

▶운영시간 : 10:00-20:00

※대표메뉴: 칠리 미트 파이, 머쉬룸 크림 파이, 너트 크림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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