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 일산은 계획도시의 면모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조화롭게 조성된 지역이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산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끈다.
일산동구 호수로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동양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인공 호수로 알려져 있다. 총면적 103만 4000㎡에 달하는 이 공원은 물과 나무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하여 도심 속 생태계를 재현한 환경 공원이다.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호숫가를 따라 7.5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호수 한가운데에 떠 있는 달맞이섬과 월파정은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며, 한울광장에서는 다양한 야외 활동이 펼쳐지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고사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청량감을 더한다.
일산동구 성석로에는 이색적인 카페 두 곳이 자리한다. 르돌치1946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진짜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심야 카페로 운영된다. 8kg 이하의 반려견은 실내 동반이 가능하며, 별도로 마련된 천연 잔디 공간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뛰놀 수 있다. 400평 규모의 천연 잔디와 야외 정원에서는 풀과 흙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커피와 음료, 빵 종류를 제공하며, 모닥불과 함께 한강 라면이나 떡볶이도 맛볼 수 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성석로에 자리한 피콕그린은 고봉산 기슭에 위치하여 새소리와 나뭇잎 스치는 소리, 야생화 가득한 숲 속의 평온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카페이다. 이곳은 편안한 휴식 공간이자 조용한 작업 공간이 되어준다. 중학생부터 출입 가능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현재는 내부 디저트 생산량 감소로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된다. 단, 냄새가 강한 김밥, 치킨, 라면류와 외부 음료는 제한된다. 방문객은 인근에서 좋아하는 디저트를 포장해 와 숲속의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산동구 강송로에 위치한 벨라시타는 일산의 라이프스타일 복합 쇼핑센터이다. 이곳은 일산 최대 규모의 푸드홀과 다양한 푸드 매장을 비롯하여 패션, 홈리빙, 키즈, 뷰티 등 폭넓은 쇼핑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가성비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켓이나 야시장, 피에스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쇼핑과 문화 생활을 동시에 누리기에 좋다. 넓은 주차 시설을 갖춰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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