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볼 만한 곳 5 자연 풍경 하나 만큼은 포기가 안되는 국내 여행지 추천

자연 풍경 하나 만큼은 끝내주는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수백만 년 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울릉도는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아름답습니다.

겨울철 설경이 뛰어난 나리분지부터 숨은 비경인 관음도, 거북바위 등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이 울릉도 가볼 만한 곳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매혹적인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관음도는 죽도와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울릉도 부속섬입니다.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2012년 울릉도 섬목지역과 관음도 사이에 연도교가 놓여져 관음도를 도보로 탐방할 수 있게 되었죠.

관음도는 깍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도 부르며, 계절별 다양한 식생이 피어납니다. 특히 관음도 주요 볼거리는 하부 해안절벽에 높이 14m 가량의 두 동굴인데요. 이를 관음쌍굴이라 부르며, 예전에는 해적의 소굴로 이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는 재밌는 전설도 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 때는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사전에 울릉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출입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신생대 제3기 말 화산활동으로 인한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선된 화구원입니다. 과거 사람들이 양식이 없어 섬말나리의 뿌리를 캐 먹어 나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 이름을 따서 나리분지라고 부르게 되었죠.

특히 저 멀리 구름에 살짝 가려진 높은 봉우리는 성인봉(984m)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리분지 주변으로는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었는데, 알봉 주변과 깃대봉 둘레를 돌아보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섬 지역 특성으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국화와 식물들이 있어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울릉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중에 설치된 전망대입니다. 천부소공원과 연결된 다리를 따라 바다 방향으로 걸어가면, 그 끝에 원통형 구조의 천부해중전망대가 우뚝 서 있는데요.

내부 계단을 따라 수심 6m 지점까지 내려가 청량한 울릉도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창 앞에 먹이통을 이용하여 더욱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인 천부해중전망대는 비 오는 날 물고기 친구들이 더 잘보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화산폭발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이 파도에 의한 차별침식을 받아 형성된 해식동굴인  황토굴.

옛날 울릉도로 파견된 관리들이 실제 울릉도를 다녀왔다는 증거로 이곳의 향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아홉 가지 맛을 낸다는 의미로 황토구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근처에 있으니 가볍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하기 위한 가장 편한 방법. 바로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관광모노레일은 20인승 열차를 타고 편도 6분 정도 소요되는 304m의 코스를 오르게 되는데요. 모노레일을 타는 6분 동안에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 향목전망대까지 약 500m 정도의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울릉도의 비경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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