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남 남해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며,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기암괴석이 솟아오른 산과 고즈넉한 해변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국적인 문화유산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자리한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은 독일에서 직접 수입한 건축 부재로 지어진 붉은 지붕의 이국적인 주택들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독일식 건축물 사이를 거닐며 독특한 마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주택 일부는 숙박 시설로 운영되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 마을의 언덕에서는 망망대해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일마을 인근 삼동면 독일로에는 쿤스트라운지가 위치한다. 이곳은 독일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넓은 매장에서 독일식 메뉴를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다.
모스트화덕피자 남해는 화덕에서 구운 담백한 피자와 파스타, 수제버거 등 다양한 양식을 제공한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마운틴 뷰는 식사의 즐거움을 더하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풍미를 살린다.
삼동면 독일로에 자리한 남해의숲은 포레스트 뷰를 자랑하는 감성 카페이다. 현무암을 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숲의 고요함 속에서 휴식을 선사한다. 개인이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터키 현지 방식대로 만든 카이막 등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외부 잔디마당은 애견 동반이 가능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기려는 방문객에게도 열려 있다.
상주면 보리암로는 금산 정상부에 자리한 보리암으로 이어진다. 68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 사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기원하며 백일기도를 올린 곳으로 전해진다. 바위가 빚어낸 절경과 함께 푸른 남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경내에는 원효대사의 좌선대 바위와 금산 38경 중 하나인 쌍홍문이 위치한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손꼽히는 보리암은 기암괴석과 바다, 그리고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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