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또한 산고수장(山高水長) 거창군은 경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덕유산, 가야산 등 높은 산봉우리와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거창창포원은 드넓은 부지에 다채로운 식물들이 식재된 수목원이다. 특히 창포가 만개하는 계절에는 연못을 따라 푸른 물결이 일렁이며 장관을 이룬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식물들의 향연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기 좋은 공간이 많다.
민들레울은 수려한 남덕유산 월성계곡 자락에 자리한 카페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곳은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다양한 허브가 가득한 온실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실내 공간은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신선한 커피와 음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월성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은 반려동물과 어린이 동반이 가능하다. 이곳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월성로에 있다.
우두산출렁다리는 우두산의 기암괴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다. 아찔한 높이에서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며 주변의 웅장한 산세와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한다. 다리 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상쾌함을 더하며, 다리 건너편으로는 잘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진다.
탁 트인 조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며, 잊지 못할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경관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거창전통시장은 1972년에 개설된 서부 경남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거창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 곡류, 다양한 생활 잡화 등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시장 내에는 주차장, 화장실, 비가림 시설이 완비되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다. 활기 넘치는 시장 골목에서는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과 정겨운 풍경이 펼쳐진다.
풍부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발길을 멈추게 하며, 매월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는 오일장이 열려 더욱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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