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 만한 곳, 고즈넉한 풍경 속 역사와 맛의 조화

1
영남루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영남루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밀양시는 경상남도 중앙에 위치하며,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산세와 밀양강이 흐르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다. 오랜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명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밀양강변에 자리한 영남루는 조선 시대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누각이다. 강물 위로 솟아오른 듯한 웅장한 자태는 사계절 내내 시선을 사로잡으며, 특히 해 질 녘 노을빛이 강물에 스며들 때면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진다. 누각에 오르면 밀양 시내와 유유히 흐르는 밀양강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 산책로는 여유로운 발걸음을 유도한다. 이곳은 국보로 지정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영남루 인근 남천강변에 자리한 장사부 밀양본점은 장동이 쉐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이다.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짬뽕, 탕수육, 수제만두 등이 대표 메뉴로, 이곳은 음식의 맛과 양뿐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로도 호평을 얻는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식사의 만족감을 더하며, 식사 후에는 남천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인근 영남루를 방문하기에 좋다.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5일장과 가까이 있어 방문 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방문 편의를 더한다.

밀양돌짬뽕은 경남 밀양시 백민로에 위치하며, 250도로 달궈진 각섬석 돌판 위에서 조리되는 독특한 짬뽕을 선보인다. 처음에는 닭 육수의 진한 맛을, 다음으로는 숙주의 아삭함이 더해진 볶음 짬뽕의 풍미를, 마지막에는 면에 깊이 스며든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전분 없이 만들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돌짜장 또한 이곳의 별미로 꼽힌다. 2025년 3월 KBS2 생생정보에 소개된 바 있으며, 밀양 시청과 영남루 등 주요 명소와 인접하여 식사 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이곳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삼랑진읍에 위치한 트윈터널은 약 1억 개의 LED 불빛으로 장식된 실내 테마공원이다. 터널 내부는 다양한 주제의 화려한 빛 조형물로 가득하며,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연중 365일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방문하기에 좋다. 터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