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전라북도 남원은 전통문화와 자연, 체험형 콘텐츠가 고르게 분포한 여행지로, 조용한 감성과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명소인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누정 건축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유적지로, 고전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연못과 정자, 고풍스러운 경관은 사진 명소이자 역사 교육의 장소로 손색없다.
정적인 자연 속 휴식을 원한다면 식물원과 허브정원이 어우러진 ‘아담원’이 제격이다. 이곳은 다양한 식생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수목원이자,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지리산허브밸리’는 체험형 관광지로, 허브와 꽃을 주제로 한 정원과 온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거나, 허브 관련 체험을 즐기며 감각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사찰 여행을 선호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상사’가 있다. 남원의 고찰 중 하나로, 조용한 산사 분위기와 함께 전통 불교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한 테마 체험지를 찾는다면 ‘춘향테마파크’와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을 들러볼 수 있다. 테마파크는 춘향전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캐릭터 체험과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구서도역은 폐역을 활용해 조성된 촬영 세트장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 구성과 복고 감성이 특징이다.
이처럼 남원은 고전과 전통, 자연과 감성, 체험 요소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다채로운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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