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볼 만한 곳, 유구한 역사와 활기찬 해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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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불국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는 한반도 동남부에 자리하며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부터 동해의 푸른 바다, 현대적인 도시의 활기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지역이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고도이다. 경주시 불국로에 자리한 불국사는 신라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찰이다.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 등 국보급 문화유산이 경내에 고즈넉하게 자리하며, 은은한 향을 품은 솔바람이 고요한 경내를 감돈다. 불국사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조화를 이루는 자연 풍광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경주의 활기찬 매력을 찾는다면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가 있다. 이곳은 다채로운 놀이기구를 갖춘 워터파크로, 쾌적한 시설과 철저한 수질 관리를 자랑한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시설의 깔끔함과 안전한 관리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동해안의 중심 도시 포항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공간과 지역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장이 공존한다. 포항시 북구 장량로에 위치한 앨리스파파 키즈파크는 1,0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이다. 이곳에는 미디어 볼풀, 트램폴린, 익사이팅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넓은 공간과 청결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모험과 이야기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부모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항의 활기찬 일상을 엿보려면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3길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동해안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1950년대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왔다. 약 1,200여 개의 점포가 수산물, 건어물, 활어회를 비롯해 의류, 채소,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00여 개의 횟집이 밀집한 회센터 골목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오가는 사람들의 소리와 갓 잡은 생선의 비릿하면서도 신선한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시장 특유의 생동감을 더한다.

경북 내륙의 산업 도시 구미에는 현대적인 쇼핑 공간이 자리한다. 구미시 송원동로에 위치한 동아백화점 구미점은 10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킴스클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 쇼핑 공간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 구색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주차 시설 또한 잘 마련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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