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맞이하여 전주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전주하면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유명하다고 하는 식당에서 2시간 30분동안 길에서 서서 웨이팅 기다리면서 먹었는데… 놀랬음.
너무 맛이없고, 너무 맵고, 너무 짜서.
그래서 실망실망 대실망을 하면서,, 제대로 된 비빔밥을 집근처에서 먹고싶었다. 그래서 방문한, 여의도 맛집, 여의도 점심하러 많이들 가는 [오치교반]
최근에 오픈했는데, 여기가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주비빔밥보다 제발 맛있어라 소원하면서 입장 ㅋ
매장이 너무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가득했다. 더러움은 1도 없었고… 정말 깔끔하다! 그래서 이런데서 만드는 음식이라면 더 믿음직스럽겠다라는 느낌이 실내에서 벌써 느껴짐.
*오치교반 주문방법과 오치교반메뉴, 가격은 어떻게 될까?
주문방법은 각 테이블마다 QR코드가 있는데, 그 코드 찍으면 바로 메뉴판이 나온다. 그거 보면서 원하는 메뉴 클릭클릭해서 주문하기 클릭하면 완료!
-일본식장어덮밥,한국식장어덮밥,완도전복비빔밥,한우육회비빔밥,영양밥과소갈비찜한상,수제소갈비찜,육전,수제새우튀김,한우육회한접시 등등
장어덮밥이 일본식과 한국식이 있는게 특징이었다. 장어덮밥이 주로 메인인거 같은데.. 우리는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다른 메뉴로 시켰음.
그렇게 내가 시킨 메뉴는, 「완도전복비빔밥」이랑 「한우육회비빔밥」
정갈하게 나왔고, 반찬은 2가지 종류, 그리고 팽이버섯이 들어간 장국이 나왔다.
양념장은 간장과 고추장 선택 가능했는데, 이 집 고추장이 궁금해서 고추장으로 시켰다.
참고로, 반찬은 “고추장아찌”랑 “갓김치” 이렇게 나왔다.
한우육회비빔밥.
안에는 계란지단과 김가루, 버섯과 시금치나물이 같이 나온다. 김가루가 기름기 범벅인 김가루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어….. 이런 김가루 좋아요^^
우선, 육회가 잔뜩 얹어져서 나와서 놀랬다. 육회듬뿍비빔밥이라니!!! 굿굿. 훌륭해!!!!!!
비빔밥에 나온 야채도 깔끔하고. 고추장이 맛있는데?여기 고추장맛집이었네???
근데 왜 이렇게 맛있어?
고추장이 맵지않고 짜지않고 정말 훌륭했다.
그리고, 기대감 가지고 주문한 전복비빔밥.
야채는 육회비빔밥과 동일하며, 메인이 전복임.
전복 실하고, 내장도 같이 들어있었다.
전복내장 갈아서 나왔고, 보통 전복비빔밥은 간장소스 추천하는거 같은데 고추장소스로 해보았음.
그런데… 고추장 붓지않고 그냥 나온 그대로 비벼봤는데 너무 맛있는데?? 간이 딱이야.
그래서 굳이 고추장안넣고, 이대로 먹었다. 너무 괜찮아서. 이대로 꼭 드셔보세요…….진심.
오치교반에서 시켜본 새우튀김. 2마리에 5천원이었는데, 얹어져서 나온 소스가 마요네즈에 양파에 계란으깬거. 너무 맛있다… 진짜 훌륭한 요리다. 그냥 튀김이 아니었어…
슥삭슥삭 비비면서.. 입안 가득 한입넣고 박수가 저절로 나오는 맛. 정말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도 않고, 무작정 입안 자극을 추구하는 맛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내가 오치교반 방문 2일전에 전주여행을 다녀왔었고.. 전주비빔밥을 대실망하면서 먹어서 제대로 비교분석이 되는 맛이었다.
이게 바로 비빔밥이지!!
이게 바로 비빔밥 정석이지!!!!!!!!
확신의 국회의사당 맛집, 비빔밥맛집 맞음!
오치교반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6길 11-4 113, 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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