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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노을 눈에 담으며 힐링 한스푼! ‘안산 대부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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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전경/사진-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전경/사진-안산시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나들이 나서기 좋은 가을, 힐링 감성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로 가보자. 서해의 바다를 품은 이 곳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서해의 드넓은 갯벌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는 노을빛 바다는 감성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도착하는 대부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드라이브 코스처럼 펼쳐진다. 탁 트인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에서는 해풍을 맞으며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이 바다 위에 반사될 때, 대부도의 노을은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봄에는 갯벌 체험,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에는 낙조 감상, 겨울에는 고요한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섬의 서쪽 해변가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하와이다’가 자리한다. 야자수가 드리워진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마치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킨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커피 한 잔과 노을빛이 물드는 하늘은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난 완벽한 쉼을 선물한다.

대부북동에 위치한 ‘바르바커피 타워360’은 대부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회전 전망대 카페다. 통유리 창으로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며, 천천히 회전하는 공간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바뀌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한 베이커리와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며 대부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 내부에는 커피의 역사를 담은 미니 박물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색적인 테마를 지닌 ‘카페단소금’은 이름처럼 소금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다. 대부도의 염전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이 돋보이며,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크림라떼와 프랑스 밀로 만든 소금빵이 인기다. 바다의 질감과 어울리는 짭조름한 풍미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대부도를 대표하는 간식으로는 ‘대부도포도빵’이 있다.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이 빵은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크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여행의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방문객들이 꼭 찾는 대부도의 명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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