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의 역사와 대청호의 풍경, 청주에서 만나는 고요한 하루

투어코리아 2025년 10월 14일 오전 06:03 조회수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는 대청호반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찾거나, 활기찬 거리에서 미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하다.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이곳의 대표적인 가볼만한곳을 소개한다.

대청호변에 자리한 더 대청호는 호수의 고요한 물결을 마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감성 카페다. 탁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으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청남대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대청호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한다. 넓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대통령 기념관과 호수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호반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엔트라포레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다. 블랙과 화이트 톤의 두 동 건축물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야외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상 속의 피로를 잊게 한다.

청주 도심의 성안길에 위치한 테디헤이데이는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으로, 직접 반죽하고 숙성한 도우로 만든 피자를 비롯해 다양한 파스타와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식사와 대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육거리소문난만두는 50년 전통의 맛집으로, 3대에 걸쳐 이어온 손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감태칼국수, 냉면, 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를 푸짐한 양으로 제공하며, 따뜻한 정과 변함없는 맛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