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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을여행, 자연의 숨결 속에서 맛과 멋을 찾는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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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산정호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도 포천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가볼만한곳이 풍부한 지역이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의 평화로움을 만끽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정호수 — 명성산 자락에 안겨 고요히 빛나는 호수

산정호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산정호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산정호수는 맑은 물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호수 주변에는 잘 정비된 둘레길이 있어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에 좋다. 늦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바람에 일렁이는 소리가 평화롭다. 겨울에는 꽁꽁 언 호수 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지기도 한다. 이곳은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호수를 따라 걷는 동안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 광릉숲의 자연을 오롯이 품은 산림 생물 연구기관

국립수목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국립수목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1997년에 조성된 광릉숲에 자리한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이다. 약 1,120헥타르의 자연림과 102헥타르 규모의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2개의 테마별 전시원은 식물의 특징과 기능에 따라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94만 점 이상의 식물 및 곤충 표본을 소장한 산림생물표본관도 볼 수 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거닐면,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의 생명력을 온전히 느끼게 된다. 잘 조성된 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이곳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장인더 포천본점 — 전통 한과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장인더는 한과의 맛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드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 약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기름 쩐내 없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약과 외에도 약과빵, 약과찰떡, 약과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편안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로 조성된 넓은 좌석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전통 디저트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한다.

부용원 — 고모리 저수지를 마주한 고즈넉한 한옥 카페

전통 한옥 건물에 자리한 부용원은 고모리 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고요한 공간이다. 단독으로 분리된 방들은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저수지가 보이는 방이나 홀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한옥 특유의 나무 향기와 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깊은 맛의 차를 음미하며 고즈넉한 휴식을 만끽한다.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 우리 술의 역사와 풍류를 만나는 곳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산사원은 우리 술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공간이다. 본관에는 술박물관, 체험관, 우곡기념관이 자리하며, 야외 정원에는 400여 개의 대형 항아리 숙성고가 운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술의 역사와 제조 과정, 다양한 전통주를 알아볼 수 있으며,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넓은 잔디밭과 세월랑을 거닐며 우리 술의 풍류와 멋을 경험한다. 발효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공간에서 전통의 지혜를 엿본다.

숲속의제빵소 — 숲의 정취 속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는 베이커리

숲속의제빵소는 맛과 심미성을 모두 추구하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모든 빵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숙련된 파티시에가 신선한 계절 과일을 사용하여 케이크를 만든다. 빵과 잘 어울리는 맞춤 블렌딩 원두로 내린 커피는 베이커리 카페의 편견을 깨는 맛을 선사한다. 숲의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갓 구운 빵의 따뜻한 향과 향긋한 커피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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