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멀리 나가서, 나라의 자연 풍부하게 느끼는 하루코스
일본 나라시는 유서 깊은 사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도시다. 사슴공원으로 유명하고 나라역에서 도보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다. 나라역이랑 조금 더 벗어나서 나라의 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코스를 준비했다. 전통 음식과 한적한 명소, 깊은 산속의 자연 풍광까지 하루 동안 풍부하게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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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간코 Tonkatsu Ganko Nara |

간코 / 사진= 간코 홈페이지
여행의 시작은 긴테쓰 나라역 옆의 유명 돈가스집 간코(Tonkatsu Ganko Nara)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자. 일본 각지의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돈카츠가 특징인 곳. 특별한 참깨 소스를 직접 절구에 빻아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다. 일본식 식문화의 정갈한 매력이 살아 있고, 돼지고기, 새우 등도 농장에서 바로 가져와서 신선하다. 메뉴 가격은 헤레카츠 100 g이 1650엔(약 15,300원)이며, 다양한 튀김이 추가된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간코 / 사진= 간코 홈페이지
간코
19 Higashimuki Nakamachi, Nara, 630-821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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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로쿠메이 커피 Rokumei Coffee Nara |

로쿠메이 커피 / 사진= 로쿠메이 커피 홈페이지
식사를 마친 뒤에는 현지 로스터리 카페 로쿠메이 카페(Rokumei Coffee Nara)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바리스타가 직접 스페셜티 원두를 추출해주는 이곳에서는 당일 구운 크로와상, 브라우니 등 깔끔한 베이커리와 함께 고품질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드립 커피가 580엔(약 5400원), 크로와상 330엔(약 3100원)부터. 매장 내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워낸 빵의 맛과 향이 가득하다. 다양한 원두를 그날의 기분에 맞춰 추천받을 수도 있다.

로쿠메이 커피 / 사진= 로쿠메이 커피 홈페이지
로쿠메이 커피
31 Nishimikadocho, Nara, 630-822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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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요시키엔 정원 Yoshikien Garden |

요시키엔 정원 / 사진= 나라 관광청 홈페이지 (Nara visitors Bureau)
조용하고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인 요시키엔 정원으로 가보자. 서정적인 곡선과 자연지형을 살린 이 정원은 계절 따라 새로운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끼와 연못, 전통적인 초가집 차실이 어우러져 있다.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이며 입장은 무료이다(외국인 관광객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최종 입장 4시 30분)이다. “한적하고 잘 꾸며진 정원”, “역사와 조경이 잘 어우러진 명소”라는 평이 많다.

요시키엔 정원 / 사진= 플리커(Mizuno Nakamura)
요시키엔 정원
60-1 Noboriojicho, Nara, 630-821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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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와카쿠사야마 Mount Wakakusa |

와카쿠사야마 / 사진= 나라 관광청 홈페이지 (Nara visitors Bureau)
나라 공원에서 좀 더 멀리 들어가면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와카쿠사야마가 있다. 해발 342m의 산으로, 푸른 잔디와 세 겹으로 겹친 듯한 독특한 지형이 인상적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30~40분 가량 소요된다. 산정상에서는 나라 시내와 동대사, 고후쿠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50엔(약 1400원), 어린이 80엔(약 750원)이고 3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개방된다.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으며,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와카쿠사야마 / 사진= 나라 관광청 홈페이지 (Nara visitors Bureau)
와카쿠사 산
일본 〒630-8211 나라현 나라시 조시초 와카쿠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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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꾀꼬리 폭포 Uguisu‑no‑Taki Waterfall |

꾀꼬리 폭포 / 사진= 플리커
하루의 마지막은 나라의 깊은 산중 꾀꼬리 폭포에서 마무리해보자. 일본 휘파람새(우구이수)의 이름을 딴 이 폭포다. 사호가와의 원류이자 봄날 원시림 속 붉은 단풍과 여름의 시원함, 가을의 낙엽, 겨울의 고요까지 사계절 풍경이 뚜렷한 곳이다. 산속에 살아 숨 쉬는 정적과 청량한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적하고 청명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자갈밭에서 약 600m정도, 트레킹 코스는 약 30분정도 걸린다. 비가 오면 내려 오는 길이 미끄러워지니 주의하자.

꾀꼬리 폭포 / 사진= 플리커
꾀꼬리 폭포
306 Kawakamicho, Nara, 630-8202 일본
나라의 자연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야마토코리야마시(Yamato‑Koriyama(大和郡山))이나 아스카무라(Asuka Region(飛鳥)) 등 근교 소도시와 유적지 방문을 추천한다. 고대 나라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사원과 고분, 고즈넉한 논길을 따라가다 보며 일본의 사계와 전통을 느껴보자.
글= 문서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