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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 내장야영장 가을여행 굿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바쁜 척 지내다 보니 조금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세월은 인간이 모른척하든 말든 제 갈 길을 절대 멈추지 않고 가버린단 생각이 들어 섭섭하지만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어찌 되었든 내장야영장 가을여행 굿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는 먼저 내장야영장 시설이나 분위기를 먼저 설명하고 캠핑 모습은 살짝 얹겠습니다.

내장야영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800 내장야영장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 단풍 구경 가을여행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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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 | 내장야영장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동 92-2

문의전화 : 063-538-7886

자동차 영지 1박 이용료 : 주중 15,000원 / 주말 및 성수기 19,000원 / 전기 사용료 별도

이용 시간 : 입실 오후 2시 / 퇴실 12시 정오

성수기 : 매년 7월 1~8월 31일 / 10월 1일~11월 15일

1사이트 최대 인원 2인 : 1인 추가시마다 10,000원 추가요금 발생

입구 출입과 함께 체크인을 하게 되며 이후 출차 출입은 자유롭게 진행된다. 대부분의 국립공원 야영장 및 산림청 자연휴양림은 신분증 지참을 필수로 하고 있으므로 신분증이 없을 경우 출입이 통제된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모바일 신분증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섬 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오른쪽으로 주차장.

주차 후 입구에서 왼쪽 가건물로 보이는 곳(카트 보관함)으로 가 카트를 들고 주차한 곳으로 이동.

캠핑 장비를 카트로 본인의 사이트까지 이동한 뒤 다시 카트를 보관함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

카트 보관함 옆의 가건물은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차장 오른쪽 계곡 가로 늘어서 있는 하우스.

주중 이용료 55,000원, 주말 및 성수기 이용료 70,000원으로 여기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뿐만 아니라 대부분 같거나 거의 비슷하게 책정되어 있다.

하우스 끝자락으로도 캠핑 사이트가 있고 그 앞쪽에 화장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다시 되돌아와 카트 보관함 바로 앞으로 어린이 놀이터가 깔끔하다. 어린이가 있을 경우 중요 포인트.

놀이터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다.

샤워장은 총 4칸의 독립된 샤워 공간이 있고 옷걸이와 코인 샤워기가 달려있다.

자연휴양림 캠핑장의 경우 RFID 카드로 이용하지만 국립공원 캠핑장은 500원짜리 주화를 사용한다.

최초 1,000원을 넣어야만 작동되며 시간은 6분이 주어진다. 이후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 500원씩 계속 투입.

그동안의 경험을 보건대 1,000원을 넣고 비누칠을 할 때 한 번 멈출 수 있고 1분 후 다시 작동된다.

5분이면 샤워를 하고도 남지만 무조건 1,000원을 넣어야만 작동되므로 아깝단 생각이 든다.

샤워장 바로 옆 건물은 화장실.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도 그렇지만 국립공원 캠핑장의 모든 시설이 매우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캠핑을 하기 때문에 하우스를 이용해 본 기억이 많지 않은데 눈 비 올 땐 하우스가 편하긴 하다.

개수대 옆 음식물 쓰레기통.

야외 개수대만 운영되기 때문에 12월부터 다음 해 봄까지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 내장야영장은 운영을 중단한다.

17번~19번까지 얕은 언덕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장비를 들고 올리는 수고가 필요하다.

덕분에 오가는 이가 적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전 구역 전기가 공급되므로 전자기기를 위해 별도 파워뱅크를 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 다만 1사이트 당 최대 전력 600w까지 허용된다.

바로 옆으로는 계곡. 지금 계절에야 들어가는 이 없겠지만 여름철 성수기엔 물놀이하기 딱이다.

각 사이트마다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 있어 야외에서 식사를 해도 괜찮다면 굳이 의자와 테이블을 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 예쁜 식탁보 하나 놓으면 매력 만점일 듯하며 가을여행으로 기가 막힌 포인트가 될 듯.

많은 곳들이 단풍 구경을 위한 가을여행지로 손꼽히지만 캠퍼의 입장에선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이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중에서도 내장야영장이 첫 번째로 등장할 거라 생각한다.

내장산 국립공원 캠핑장 쿠니의 사이트는 21번.

오늘도 여지없이 애정하는 미니쉘터 알파인클럽의 벨라를 들고나왔다. 세팅은 언제나처럼 야침 + 테이블 + 의자.

전면부를 열어 개방감을 한껏 주고 서늘하게 느껴질 때 잠깐 에코플로우 파워 뱅크 + 온풍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씻기 이전 잠깐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나섰다. 그래봐야 몇 컷 ^^;

LED 등이나 형광등과 달리 나트륨 등은 주황색 빛을 내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제 몸 세척까지 끝내고 잠자리에 들 시간. 아직도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오늘은 그동안 미뤄 둔 책 한 권을 들고나왔다. 그래봐야 몇 페이지나 일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는 노력하는 편.

메인 조명을 끄고 루메나 M3로 어둠을 살짝 밀어낸다. 이제부터는 독서 타임.

그렇게 몇 장의 책장을 넘긴 뒤 잠을 자게 될 터인데 아마도 한 달이 채 되기 전 코끝에 진한 겨울 향기가 느껴질 것 같다. 그쯤 되면 코끝이 시리다는 생각에 비비색을 이용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정리를 하고 일어나야 할 시간.

지난밤의 3시간을 위해 그토록 긴 시간을 운전하고 사이트를 구축했던가 보다.

만족스러웠던 3시간.

솔로캠핑의 외로움과 함께 얻는 행복감.

등 뒤로 햇살을 받으며 느릿하게 걷는 걸음마다 기쁨이요 행복이라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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