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58m인데 난이도 0” 국내 최장 케이블카와 기(氣)를 얻어갈 수 있는 여행지

강원도 평창, 백두대간의 중심에 우뚝 솟은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예로부터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과 함께 왕이 태어날 기운이 넘치는 산이라 불릴 만큼 신령스러운 기운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용평리조트가 품고 있는 이 산은 이제 더 이상 전문 등산객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올라 그 신비로운 기운을 만끽하고,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덕분에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발왕산

발왕산은 한국의 12번째 고봉으로, 대관령과 오대산 사이에 위치하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특히 천년 주목 군락지로 유명한데요. 해발 1,4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주목들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주며, 주변을 감싸는 피톤치드 가득한 기운은 기분좋은 힐링을 가져다 줍니다.
사계절 각각의 매력이 뚜렷한데, 봄에는 철쭉과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고산지대의 녹음,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꽃과 설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모든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핵심 시설이 바로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입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해발 1,458m라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용평리조트 드래곤 플라자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 드래곤피크까지 이어지는 단일 노선으로, 그 길이가 무려 7.4km에 달해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프랑스 포마사에서 제작한 100여 대의 8인승 곤돌라가 연속적으로 운행되며, 총 탑승 시간은 편도 약 20분입니다. 이 20분 동안 탑승객들은 서서히 해발 고도를 높여가며 발밑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스키 슬로프와 울창한 숲을 감상하게 됩니다.
특히 상부로 올라갈수록 시야가 탁 트이며 백두대간의 능선이 가까워지는 순간은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무릎 걱정, 체력 부담 없이 발왕산 정상의 끝판왕급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용평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운행 시간과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의 드래곤피크에 도착하면 곧바로 발왕산의 핵심 명소인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로 이어집니다. 해발 1,458m 지점에 위치한 이 스카이워크는 구름위에 떠 있는 신령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360도로 펼쳐지는 전망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특히 투명한 유리 바닥 위를 걷는 구간은 온몸이 짜릿할 정도죠. 이름 그대로 발왕산의 웅장하고 좋은 기(氣)를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모습이 돋보입니다.
또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주변으로는 앞서 언급된 천년 주목 군락지를 따라 천년주목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길은 걷기 편하게 데크길로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완벽합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을 걷다 보면, 수령 수백 년의 주목들이 뿜어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을사년, 백두대간의 웅장한 기운을 받으러 발왕산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최장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해발 1,458m 정상에 올라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순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