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부대 출신도 대환호” 눈썰매·얼음낚시까지 즐기는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눈과 얼음이 세상을 뒤덮을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그런 계절에 걸맞은 겨울 축제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바로 경기 북부,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닿는 포천 백운계곡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입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65일간 이어지며, 눈썰매와 얼음낚시,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겨울 레포츠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겨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 놀이를 테마로 진행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길이 약 120m에 달하는 눈썰매장으로, 계곡 경사를 따라 신나게 내달릴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얼음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얼음 썰매 체험, 전통놀이인 팽이치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수도권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얼음낚시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계곡 또는 준비된 얼음 구멍 위에서 송어를 직접 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는 송어와 빙어를 대상으로 하는 실내 낚시도 즐길 수 있어, 날씨가 매우 춥거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부터 액티비티까지

축제장 곳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와 같은 놀이기구는 물론, 짚라인이나 UFO슬라이딩, 회전그네 등 활동적인 어트랙션을 통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머물며 웃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눈과 얼음 위에서 노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들이라 아이들에겐 더욱 특별하죠. 또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먹거리! 바베큐, 이동갈비, 따뜻한 국밥과 분식류는 물론, 겨울철 별미인 송어회와 빙어튀김까지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열립니다.
야외 액티비티로 몸이 얼어붙었다면 따뜻한 국물 한 그릇으로 온기를 채우며 축제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자연 속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사진 욕구까지 충족시켜 줍니다.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며, 포천 이동면 백운계곡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65일간 이어지는 긴 일정 덕분에 겨울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여유가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당일 여행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겨울 하면 스키장만 떠오르던 생각을 바꿔줄 이곳,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눈과 얼음 위에서 뛰놀고 싶은 모든 세대에게 이상적인 겨울 축제입니다. 눈·얼음·낚시 그리고 먹거리까지 꽉 찬 이 축제의 현장에서 올겨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