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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속으로… 잊지 못할 2025 연말 카운트다운을 위한 국내 랜드마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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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맞이] 2025 연말 카운트다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정동진 해맞이] 2025 연말 카운트다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2025년 12월 31일 고요한 밤, 대한민국 전역은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특별한 에너지로 가득 찹니다. 낡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자정의 순간, 전국 각지의 랜드마크에서는 웅장하고 화려한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펼쳐지며 국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 명소들은 매년 수많은 인파를 끌어모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이 됩니다. 전국민이 하나 되어 10부터 1까지 숫자를 외치는 이 짜릿한 순간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보신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형준
보신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형준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입니다. 1396년 조선 태조 때 처음 세워진 이 유서 깊은 곳은 매년 12월 31일 자정, 33번의 종소리를 통해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타종을 넘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국민적 의식과 같습니다. 올해 타종식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축하 공연, 그리고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참여하는 웅장한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됩니다.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종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일제히 환호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타종 행사 당일에는 인근 지하철역인 종각역이 무정차 통과하거나 통제될 수 있으므로, 광화문역이나 종로3가역 등 인접한 역을 이용해야 합니다. 교통 혼잡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심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보신각 타종식은 시대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새해맞이의 정수입니다.

광안리와 초고층 타워의 멀티미디어 쇼

광안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부산울산지사 위브부산
광안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부산울산지사 위브부산

부산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웅장한 교량이 만나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연말 축제의 중심이 됩니다. 매년 카운트다운 부산 등의 대형 행사가 개최되며, 밤 11시부터 축하 콘서트가 시작되어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자정 카운트다운과 함께 광안대교를 수놓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트 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광안리 불꽃 축제는 시드니 하버 불꽃놀이에 견줄 만한 역동적인 해상 불꽃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터지는 불꽃은 새해의 희망을 바다 끝까지 전달하는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편,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빌딩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압도적인 스케일의 버티컬(수직) 불꽃 및 레이저 쇼를 선보입니다.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처럼 타워 외벽을 이용한 정교한 미디어아트와 카운트다운 연출은 도시의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변모시킵니다. 타워 주변의 석촌호수 공원이나 올림픽공원 등에서 멀리서 타워 전체를 조망하며 쇼를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릉 정동진의 모래시계와 해맞이 연계 축제

국내 최고의 명품 해맞이 명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국내 최고의 명품 해맞이 명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화려한 도심의 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은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입니다. 정동진은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중 하나로, 해넘이부터 해맞이까지 장시간 축제가 이어지는 특별한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이곳의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는 단순히 자정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난 시간에 대한 성찰과 다가올 시간에 대한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정동진의 카운트다운은 모래시계 공원에서 진행되는 모래시계 회전식이 핵심입니다. 모래가 가득 채워진 거대한 모래시계가 자정 정각에 뒤집히면서 새해를 알리는 동시에 축포와 불꽃이 터집니다.

이 모래시계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곳의 상징이며, 시간의 흐름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테마를 가장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줍니다. 카운트다운 후에는 많은 인파가 동해안 해변으로 이동하여 희망찬 새해 첫 일출을 함께 기다리며, 소망을 기원하는 연례행사를 즐깁니다. 

국내의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12월 31일의 밤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함께 외치는 연말 카운트다운의 함성 속에는 어둠을 뚫고 빛을 향해 나아가려는 한국인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다음 새해, 이 세 곳 중 한 곳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에너지를 얻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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