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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해변과 한섬감성바닷길, 동해 시내에서 5분 거리 명품 산책루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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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시내에서 차로 5분, 동해시청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이런 이국적인 해변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한섬해변은 아담하고 호젓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인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섬감성바닷길은 감추사 육교부터 한섬해변을 거쳐 가세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2.2km의 해안 산책로예요. 예전에는 군사 작전 구역이라 철책이 쳐져 있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이를 제거하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한섬해변

한섬해변
한섬해변

한섬해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입니다. 시내와 철길 아래에 아담하게 자리한 백사장은 늘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파도가 잔잔하게 부서지는 소리 위로 멀리 묵호등대가 보이고, 송림과 해안 절벽이 둘러싼 형태라 바람도 차분하게 느껴집니다.

넓고 탁 트인 관광지의 바다보다는 잠시 머물러 숨을 고르는 해변에 가깝죠. 출근길과 일상 근처에 이런 바다가 있다는 자체가 부럽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한섬감성바닷길

한섬감성바닷길
한섬감성바닷길

한섬감성바닷길은 구간의 상당 부분이 해안 절벽을 따라 데크로 만들어져 있어서 바다를 정말 바로 옆에 끼고 걸을 수 있어요.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푸른 바다가 교차하며 나타나는데, 걷다 보면 왜 이름에 감성이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실 겁니다.

특히 동해선 철길이 해변 바로 뒤로 지나가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으면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과 파도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낭만적인 순간도 만날 수 있죠. 길 자체도 험하지 않아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리드미컬 게이트와 빛 터널

리드미컬 게이트
리드미컬 게이트

이 장소가 최근 SNS에서 핫해진 이유는 바로 화려한 야경 덕분입니다. 한섬해변에 설치된 약 100m 길이의 리드미컬 게이트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LED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라이트 쇼를 선보이는데요. 어두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사각형 터널을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죠.

또한, 일명 빛 터널이라 불리는 포토존은 낮에는 이국적인 실루엣 샷을, 밤에는 몽환적인 야경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최고의 명당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몽돌해변과 감추사

명포토존
명포토존

한섬감성바닷길의 시작점 혹은 끝점에서 만날 수 있는 감추사는 신라 선화공주의 전설이 깃든 사찰로, 바다 바로 앞 기암괴석 위에 지어져 있어 굉장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찰 앞의 작은 몽돌해변은 모래사장과는 또 다른 파도 소리를 들려주죠. 백사장과 몽돌, 그리고 기암괴석까지 한 코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바닷길의 진짜 매력이에요. 산책로 중간중간 설치된 벤치에 앉아 그저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됩니다.

동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해 질 녘에 방문해서 노을과 야경까지 한 번에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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