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지 추천 짐 톰슨 하우스 입장료 위치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방콕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와도
막상 “여긴 처음이네?” 싶은
장소가 꼭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처음 방문한 곳이 바로
짐 톰슨의 집(Jim Thompson House) 이었습니다.
쇼핑몰이나 마사지처럼 화려한 코스는 아니지만
방콕의 결이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은 꼭 한 번 들러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위치
6, Soi Kasem San 2, Rama 1 Road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Thailand
그랩 타고 방문한 Jim Thompson House!
저는 숙소에서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방콕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차로 이동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어요.
도착해 보니
번화한 도로 바로 옆인데도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도심 속인데 갑자기 공기가 조용해지고
나무가 우거진 정원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 순간부터 이미
“아, 여긴 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입장료
여기서는 2가지 방법으로 입장 가능해요!
1번은 가이드 동행! 총 40-50분 소요되고
시간대 별로 함께 투어를 도는 형식입니다.
내부 설명은 현장에서 영어 설명을 짧게 들을 수 있고,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직원분들이
필요한 부분만 간단하게 안내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2번은 가이드 없이 자유 입장이지만
메인 집은 못들어갑니다.
이건 아무때나 들어가서 자유 관람 후
나올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200바트 입니다 (9400원)
저는 그냥 입장료만 내고 자유 관람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빡빡한 가이드 투어보다
이 정도가 훨씬 편하게 느껴졌어요.
전시를 공부하듯 보기보다는
집 자체의 구조와 분위기를
천천히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짐 톰슨의 집은
한 채의 집이 아니라
여러 채의 태국 전통 가옥을
이어 붙여 만든 공간입니다.
나무 계단, 낮은 천장, 자연 바람이
통하는 구조까지
요즘 호텔에서는 느끼기 힘든
전통 태국식 건축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집 안 곳곳에 배치된
아시아 예술품과 수집품이었습니다.
과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 사람이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괜히 짐 톰슨이
태국 실크를 세계적으로 알린 인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3. 짐 톰슨 브랜드샵
바로 이어진 공간에는 브랜드 샵이 있습니다.
실크 브랜드 옷과 가방, 손수건, 키링이나
여행 용품 등을 팔고 있어요.
2층에는 식당과 짧은 무료 전시도 있습니다.
집 내부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원 공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게다가 브랜드 샵까지 한 편의 세트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방콕 특유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나무 그늘이 많아서 생각보다 걷기 편했고
사진 찍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관광지 특유의 번잡함보다는
조용히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여행 중이신 분들께도 잘 어울리는 장소예요.
잠깐이라도 태국의 속도를 늦추고 싶을 때
이만한 코스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무료 툭툭이 운영
관람을 마치고 나가려고 하니
직원분이 툭툭이로 역까지 무료로
데려다주겠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이게 은근히 포인트였습니다.
방콕에서 툭툭이를 따로 타려면
가격 흥정부터 스트레스인데
여긴 그런 과정 없이 바로 태워줍니다.
짧은 거리였지만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니
마무리까지 여행 느낌이 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쇼핑, 마사지 말고 다른 방콕을 느끼고 싶은 분
태국 문화와 건축에 관심 있는 분
짐 톰슨 브랜드를 좋아하거나 알고 있는 분
혼자 여행하거나 여유 있는 일정의 여행자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여행의 밀도를 높여주는
장소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짐 톰슨의 집은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라기보다는
가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장소였습니다.
방콕이 처음이신 분들보다는
두 번째, 세 번째 방문이신 분들께
특히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조용한 공간에서
방콕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다음 방콕 일정에
조금 다른 코스를 찾고 계셨다면
짐 톰슨의 집,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