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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겨울 바다 여행 | 죽도해수욕장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은 다양한 서핑샵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서핑의 명소입니다. 겨울 서핑을 즐기는 서퍼는 보이지 않지만 25-26시즌 마지막 겨울 바다 여행을 다녀오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날의 순간들을 소개해 봅니다.

죽도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겨울 바다 여행 영상.

죽도해수욕장 가까이가 되었든, 인구해수욕장 가까이가 되었든 주차를 하는 데 문제는 없으며 특히 인구해변 쪽은 제대로 갖춰진 주차장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쿠니는 현재 죽도해수욕장 인근의 공간에 주차한다.

주차 후 곧바로 죽도정 방향으로 걷는다.

본래는 그냥 죽도해수욕장만 둘러보고 돌아간다 생각했는데 예까지 와서 그냥 가긴 섭섭해 조금 둘러보기로.

전체 구간을 다 걸을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지난번 다녀온 죽도정을 다녀올 생각도 없다.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은 죽도해수욕장과 죽도정을 아우르는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지니고 있어 여름이면 많은 사라들이 찾아오는 여행지다. 만일 한적하게 겨울 바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최소한 이번 3월까지가 제격.

그리고 그 시기부터는 이르게 즐기는 서퍼들의 발걸음도 잦아들며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길지도 모를 일.

묘하게 생긴 바윗덩어리가 마치 갑피를 뒤집어쓰고 몸을 일으키다 굳어버린 공룡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묘한 바위 뒤로 자그마한 해안 암자가 등장하며 이 암자의 이름을 ‘죽도암’이라 부른다.

죽도암(竹島庵)은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이며, 1927년 3월에 비구 김덕삼에 의해 죽도 북쪽에 처음 창건되었다.

죽도암에는 관음전(觀音殿), 요사채, 3층 석탑, 해수관음보살상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 옆에 해수관음 석상과 포대화상 등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놓아 작은 규모임에도 강원도 양양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꽤 알려져 있다.

죽도암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또는 반대쪽 인구해변 방향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걸어가면 딱 좋다.

조금 더 걸어가 죽도정을 또 올라볼까도 싶었는데 그림자가 점점 더 길어지는 관계로 죽도정은 패스하고 죽도해수욕장 방향으로 방향을 바꿨다.

여기가 선셋 비치라굽쇼?

아 물론, 선셋이야 어디서든 못 보랴.

하지만 선셋비치라고 하면 보통은 수평선 위로 떨어지는 태양을 상상하게 될 텐데 동해 겨울 바다 여행을 와서 선셋이라고 하니까 아리송하다. 혹시 쿠니가 모르는 무언가 있는 걸까? 조금 더 기다려 볼까 등의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허기가 져 밥 먹으러 가고 싶단 생각이 고개를 팍 들어 올린다.

여긴 죽도 야영장.

20년 가까이 캠핑을 하며 전국의 캠핑장을 돌아다녀 봤지만 아직 이곳 죽도 야영장에서의 캠핑은 해본 적이 없고 상태를 보아하니 해볼 생각도 딱히 들지 않는다. 야영장을 껌딱지처럼 다닥다닥 붙여 놓았다는 점도 불편하고 나무 한 그루 없다는 점도 호감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캠핑을 처음 시작했던 초창기엔 그냥 새로운 곳 찾아다닌다고 컨디션 살피지 않고 무작정 캠핑을 즐겼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 차라리 좋았던 곳을 한 번 더 가더라도 말이다.

공용 화장실.

있어야 할 것들은 모두 착실하게 갖추고 있다.

그리고 멋진 포토존까지.

포토존 하나하나가 모두 관광자원이라는 점에서 포토존이 늘어나는 건 권장할 만한 일이지만 우후죽순 비슷한 것들을 양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공산품이 아닌 그곳만의 특징적인 포토존이 점점 더 많아지길 바란다.

어찌 되었든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은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든다.

오늘은 평가질 않고 그냥 겨울 바다 여행 자체를 즐기려고 했는데 야영장 때문에 살짝 불편한 마음이 생겨버렸다.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은 그리 길지 않아 마음먹고 원점회귀로 걷는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고 특히 죽도해수욕장만 걷는다면 모두 시야 안에 들어오므로 30분도 걸리지 않을 듯 자그마하다.

하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여유를 충분히 갖고 걷는다면 다 돌아보기보다 죽도해수욕장과 죽도정 방향을 나눠 걷는 게 낫겠다 말씀드린다.

겨울 바다 여행이라면 오가는 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일 텐데 오늘은 어째 걷는 이가 한 사람도 보이질 않는다.

다른 해수욕장을 걸었을 때보다 더 썰렁하다.

이건 아마도 바람이 꽤 심히 불어대기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역시 겨울 바다 여행을 온 게 맞구나 싶을 정도.

해변에 놓인 커다란 스페이스 돔.

멀리서 봤을 때 멋지게 활용되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장비 넣어두는 창고였다.

서핑 파크 = 양양 웨이브 웍스

카페인 것 같은데 문을 닫아 아쉽다.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의 꽃, 죽도해수욕장.

바람이 심해 체온을 쉽게 빼앗긴다.

이럴 때면 겨울 바다 여행인 것을 확실히 느낀다.

죽도 랜드 서핑 파크 뒤쪽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성수기에는 주차가 거의 불간으할 것으로 보이며 주변이 지금보다 활성화될 시점엔 이곳 주차 공간은 거의 잡기 어려울 듯하니 딱 지금 방문하는 것이 좋을 일이다.

참고로 죽도 랜드 서핑 파크 운영시간은 08:00 ~ 22:00까지다.

여기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의 죽도암에서 시작해 겨울 바다 여행 장소 죽도해수욕장까지의 걷기를 통해 알게 된 정보와 사진 정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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