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 볼거리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도 여행을 하며 비행기에 오를 시간이 가까워지면 공항과 멀어지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죠. 그래서 많이 찾는 제주공항근처 볼거리 가볼 만한 곳으로 용두암, 용연계곡, 어영공원, 이호테우 해변, 도두봉 등인데 내국인들로부터 시작해 이젠 외국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1734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 클립.
해안가에 늘어선 돌, 이러한 것을 ‘원담’이라 부른다. ‘원’ 또는 ‘개’라고 하는 이것은 ‘요메기원’이라고도 부른다.
원담(요메기원)은 마을의 공동소유이며 해안가에서 살짝 만(灣)을 이룬 자연적인 지형을 이용하거나 인공적으로 돌담을 쌓아 둘러막아 놓고 밀물을 따라 들어온 고기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져나갈 때 자연히 그 안에 갇히므로 쉽게 잡을 수 있게 해둔 곳이니 결국 돌로 만든 그물인 셈이다.
도두동 요메기원 건너편으로 노란색 건물이 있어 뭔가 보니 제주 기념품 샵. 저런 선물샵도 제주공항근처 볼거리 중의 하나일 텐데 쿠니는 자주 가는 곳이 있어 패스.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 희망, 갈망을 품은 듯 보이는 금속 조각상이 놓여 있는 작은 공원이라 해야 할까? 아이의 표정이 참 좋아 가다 말고 카메라에 담아봤다.
얼마 전 다녀왔던 부산 여행에서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음에 놀랐는데 이곳 제주도 역시 비등비등하다.
다만, 부산과 비교해 제주도는 동남아인들과 중국계 외국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일뿐.
2~3년 전과 달리 올해 만나는 외국인들은 수준이 훨씬 높아진 것 같다. 과거엔 그리도 시끄럽고 여기저기 서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에 찡그릴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 걷기 중에 그런 사람을 1명도 만나지 못했기에 갑작스레 수준이 높아진 느낌이다.
쩌으기 계신 시커먼 옷을 입은 라이더들.
제주도 여행 중이신 듯한 라이더 아저씨들도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으신데 보기에 참 좋았다.
좋은 것을 보고 가슴에만 담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 다시 한번 보려는 노력, 그 안에 나를 포함하려는 노력 등이 보기 좋았다. 본인 스스로 거리낌이 없다면 사진이나 영상이나 담아두면 훗날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 생각된다.
건너편으로는 해수 사우나가 있는데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고 난 뒤 떠나기 전 이곳을 종종 이용했는데 최근 2년 동안은 이용한 기억이 없다. 모기가 극성을 피우기 전에 캠핑을 다녀와야 할까 보다.
바람 많은 제주도. 기온은 그리 낮지 않은데 바람 때문인지 꽁꽁 싸매고 즐거워하는 처자들. 구분은 못하지만 중국계 외국인인 것만은 확실한 처자들의 모습이나 우리나라 처자들의 모습이나 발랄함은 동일하다.
이곳이 제주공항근처 볼거리로 유명해진 것은 말 그대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해안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로 만든 방호벽이었을 뿐인데 칙칙한 회색보다는 무지개 색상이 낫겠다 싶어 칠을 했던가 보다.
제주공항근처 볼거리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의 탄생과 관련한 최초 기안자와 결정권자 그리고 이렇게 말끔하게 무지개 해안 도로를 만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본래는 동상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마침 앵글에 들어온 대만(?), 홍콩(?) 어디인지 모를 처자가 포즈를 취하다 시선이 마주쳤다.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손짓을 하니 살그머니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포커스는 동상에.
제주도의 맑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무지개색 방호벽이 어우러져 글로벌한 핫플레이스가 될 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저 회색의 칙칙함에서 벗어나려 한 것이었을 텐데 말이다.
이곳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를 거닐 때면 종종 이용하는 건너편 할리스 카페.
다른 무엇보다 주차가 편해서.
확실히 이곳 제주도 도두동 무지개 해안 도로는 도두봉 키세스존과 더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주공항근처 볼거리의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료이지만 무료라 하기에는 너무도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방호벽에 올라 자신만의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데 누군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위험해 보였던가 보다.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떠억!
그렇지만 사람들의 욕심이 어디 그러한가.
올라서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앉아서도 멋지게 촬영할 수 있으니 무조건 기념사진 촬영에 몰입하게 되는 장소다.
해녀상도 한 컷?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는 카메라든 스마트폰이든 꺼내들지 않을 방법이 없다. 그냥 보고 가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그 와중에도 낚시인들은 자신의 취미에 열중한다. 이것 또한 그들 삶의 방식이고 표현일 것이다.
쿠니는 저 멋진 곳에서 오롯이 캠핑을 해보고 싶지만 나 자신이 좋아한다고 타인에게 민폐는 될 수 없기에 그저 마음으로만 캠핑을 하며 현실 행동에서는 진즉 포기해 버렸다. 만일 저기서 캠핑을 한다면 제주공항근처 볼거리로 새롭게 유명해지려나? 아마도 좋은 의미의 볼거리는 절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대단히 아쉽지만 행동할 수 없다.
그저 상상만 해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