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히로시마 미야지마 섬 완벽 정복! 이츠쿠시마 신사부터 로프웨이까지 가을 당일치기 코스 추천
얼마 전, 저는 오랜 로망이었던 일본 히로시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히로시마는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매력적인 곳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코스는 바로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미야지마 섬이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주황색 도리이 사진, 다들 한 번쯤은 보셨죠? 그 신비로운 풍경을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미야지마 섬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리고, 네이버 블로그 최적화 조건에 맞춰 알찬 정보와 생생한 후기를 가득 담아보려 합니다.
특히 가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단풍으로 물든 미야지마의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이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미야지마로 떠나볼까요?
1. 미야지마 섬으로 가는 길: 페리 타고 설레는 첫 만남
미야지마 섬은 히로시마 시내에서 전차나 기차를 타고 페리 터미널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JR 히로시마역에서 산요 본선 기차를 타고 미야지마구치역에 내렸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페리 터미널 사인이 보여 찾기 쉬웠어요.
페리는 JR 미야지마 페리와 미야지마 마츠다이 기선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JR 미야지마 페리를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성인 왕복 360엔, 2023년 기준), JR 페리는 이츠쿠시마 신사의 대도리이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코스로 운항하기 때문이죠!
배에 올라타서 점점 가까워지는 미야지마 섬을 바라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거대한 주황색 대도리이가 보이기 시작하자 승객들 모두 환호성을 질렀어요. 페리에서 바라보는 도리이의 모습만으로도 이미 본전은 뽑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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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JR 전국 패스를 소지하고 계신다면 JR 미야지마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꼭 챙기세요!
2. 섬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귀여운 사슴들
약 10분 후 미야지마 섬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터미널을 나오자마자 우리를 맞이해 준 건, 섬 곳곳을 자유롭게 거니는 귀여운 사슴들이었어요! 나라 공원의 사슴들과 달리 이곳 사슴들은 먹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훨씬 온순하고 점잖았습니다.
물론 배고파 보이는 사슴들이 지도를 뺏어 먹으려 하거나 가방을 뒤지려 하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하니, 소지품 관리는 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사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미야지마 여행의 첫인상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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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미야지마 섬의 사슴들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규칙입니다. 섬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니 꼭 지켜주세요.
3. 미야지마의 상징, 이츠쿠시마 신사와 대도리이: 물 위를 걷는 신비로운 체험
미야지마 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이츠쿠시마 신사와 그 앞바다에 서 있는 대도리이입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약 1,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사로, 만조 때는 신사와 도리이가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저는 미리 물때(간조, 만조 시간)를 확인하고 만조 시간에 맞춰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신사 내부로 들어서자 붉은 회랑과 푸른 바다의 색 대비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바다 위에 세워진 건축물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웅장했습니다.
특히 본전 앞으로 뻗은 마루를 걸을 때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대도리이의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페리에서 볼 때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으며,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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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이츠쿠시마 신사의 대도리이는 만조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간조 때는 도리이 바로 밑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풍경을 모두 보고 싶다면 방문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요. 하루 종일 섬에 머물거나, 오후 늦게 방문하여 간조와 만조를 모두 경험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미야지마 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매일 물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4. 미야지마의 맛, 굴 구이와 모미지 만쥬: 입이 즐거운 미식 여행
금강산도 식후경! 이츠쿠시마 신사 관람을 마치고 상점가가 밀집한 거리를 걸으며 미야지마의 먹거리들을 섭렵했습니다. 미야지마는 신선한 굴로 유명한 곳이라 섬 곳곳에 굴 구이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
저는 상점가 한복판에 있는 굴 구이 전문점에서 갓 구워낸 굴을 맛보았습니다. 크기도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바다 향 가득한 신선한 맛에 소스를 살짝 뿌려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굴 요리 외에도 아나고(붕장어) 덮밥인 ‘아나고메시’도 유명하니 굴을 못 드시는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식후 디저트로는 미야지마의 또 다른 명물인 모미지 만쥬(단풍잎 빵)를 잊을 수 없죠! 단풍나무 잎 모양의 빵 안에 팥, 커스터드 크림, 초콜릿 등 다양한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모미지 만쥬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간식으로 딱이었어요. 특히 만쥬를 기름에 튀긴 ‘아게모미지’는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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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상점가는 오후 5시~6시쯤이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미센 산 로프웨이: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배를 채운 뒤, 저는 미야지마 섬의 가장 높은 곳인 미센 산으로 향했습니다. 미센 산 정상에 오르면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등산 코스도 있지만, 저는 시간과 체력을 아끼기 위해 로프웨이를 이용했습니다.
로프웨이 승강장은 이츠쿠시마 신사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있는 모미지다니 공원 안에 있습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승강장으로 가는 길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정말 아름다웠어요. 로프웨이는 두 단계로 나뉘어 운행되는데, 공원 입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첫 번째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미야지마 섬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발아래로는 붉고 노란 단풍이 물든 산이 펼쳐지고, 멀리로는 세토 내해의 푸른 바다와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특히 가을 시즌이라 로프웨이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절경은 미야지마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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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로프웨이 최종 종착지인 시시이와역에서 미센 산 정상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약 20~3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합니다. 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오모테산도 상점가와 밤의 미야지마 섬: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기
미센 산에서 내려와 섬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상점가를 둘러보며 기념품을 쇼핑했습니다. 모미지 만쥬 외에도 나무 밥주걱(샤모지)이 미야지마의 특산품이라고 하네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느새 해가 지고 섬에 어둠이 깔리자 이츠쿠시마 신사의 대도리이에 조명이 켜졌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바다 위에 홀로 빛나는 대도리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도 엄숙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섬에서 1박을 하며 야경까지 감상하는 것도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 미야지마 섬 여행, 그 후기를 마치며…
하루 동안 굴 구이부터 모미지 만쥬, 이츠쿠시마 신사, 미센 산 로프웨이까지 정말 알차게 즐긴 미야지마 섬 여행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 맛있는 음식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하루였어요.
특히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미야지마 섬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단풍으로 물든 섬의 풍경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거든요.
오늘 제 후기가 여러분의 히로시마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미야지마 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료칸에서 머무는 더 깊이 있는 여행을 꿈꾸며, 미야지마 섬 완벽 정복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히로시마 미야지마 섬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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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 섬 가는 법: JR 히로시마역에서 기차 이용 -> 미야지마구치역 하차 -> 페리 터미널로 이동 -> 페리 이용 -> 미야지마 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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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요금: 성인 왕복 360엔 (JR 전국 패스 소지자 JR 페리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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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쿠시마 신사 입장료: 성인 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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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센 산 로프웨이 요금: 성인 왕복 1,84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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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맛집: 굴 구이, 아나고메시, 모미지 만쥬, 아게모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