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캠핑장 첫 캠핑 바람재 오토캠핑장 평일 캠핑 추천
이 글에서는 세종시 캠핑장인 바람재 오토캠핑장에서의 첫 캠핑 이야기와 함께 캠핑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담고 있습니다. 세종 시내와 매우 가까운 위치 덕분에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주말 예약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평일 캠핑 장소로 추천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람재오토캠핑장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바람재로 658
세종시 캠핑장, 바람재 오토캠핑장에서의 첫 캠핑 클립.
세종시 캠핑장 / 바람재 오토캠핑장
주소 : 세종 금남면 영대리 332-2
주의 사항 : 내비게이션대로만 가면 엉뚱한 곳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정표 확인이 필요하다
문의전화 : 0507-1343-8739
이용료 : 주중, 주말, 휴일, 성수기에 따라 30,000~50,000원
특징 : 세종 시내에서 엎어지면 가슴 닿을 정도로 가깝다
이용 팁 : 주말 예약에 자신 없다면 평일 캠핑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천에서 산행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세종시 캠핑장 바람재 오토캠핑장.
주변 돌아볼 여유 없이 후다닥 잠자리 세팅에 들어간다.
쿠니가 즐기는 대부분의 캠핑은 평일 캠핑.
업무와 개인 일정을 핑계로 한 평일 캠핑은 주말 캠핑의 북적임 대신 한적함을 즐길 수 있고, 예약 경쟁도 회피할 수 있다. 덕분에 캠핑 본연의 여유와 조용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평일 캠핑의 큰 매력이다.
그린 듯 아름답기까지 한 초승달이 선점하고 있는 밤하늘. 생각지도 않은 장소에서 첫 캠핑 준비를 마치고 세상 혼자인 듯 가만히 나무 틈새로 보이는 달을 바라본다.
건너편으로 오늘 이 자리로 초대를 해주신 바람길님 사이트. 그러고 보니 오늘 모인 분들 모두 평일 캠핑이 수월한 분들이다. 여튼, 바람길님 초청이 아니었다면 세종시 캠핑장을 이용할 기회가 있기나 했었을까?
이곳, 아직도 세팅이 다 끝나지 않은 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이니 이렇게 저렇게 준비를 하시느라 그러한 듯하다.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고 모든 사람들이 모여 늦은 저녁 식사를 한다.
에녹님과 서울두유님께서 준비해 오신 이러저러한 먹거리들과 에녹님이 집에서 지어 들고 오셨다는 맛난 밥까지 차려놓으니 쿠니의 솔로캠핑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상차림이 차려진다. 사실은 이보다 먹거리가 더 있고, 열 일 하는 그리들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들도 등장해야 하는데 먹느라 바빠 사진 한 장을 찍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평소와 다르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해는 벌써 산 위로 올라선 상태다. 세종시 캠핑장 바람재 오토캠핑장에서의 첫 캠핑, 첫날밤을 보내고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이 마치 방의 창문을 열어젖히듯 쉘터를 활짝 개방하고 모닝커피 한 잔이다. 언젠가부터 즐기게 된 나만의 힐링 포인트다.
아내는 믹스커피 마시지 말라고 드립 백 커피까지 사줬는데 솔로캠핑을 하며 종종 믹스커피의 달콤함을 즐긴다.
매번 이러는 건 아니고 전날처럼 산행을 하거나 트레킹을 한 뒤 기력이 쇠해졌을 때 종종 ^^;
그리고 쿠니의 캠핑 식량 1순위인 라면을 끓인다. 이런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어 솔로캠핑 먹거리에는 변화가 없다.
백패킹, 오지 캠핑, 노지 캠핑, 솔로캠핑에 감염되어 어떤 치료제도 소용없게 된 쿠니에겐 오토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준비하는 먹거리에 항상 감탄하게 된다. 그들은 아무리 가볍게 준비를 한다 해도 쿠니에겐 그렇다.
과거엔 쿠니도 전형적인 오토캠퍼였는데…
첫 캠핑, 첫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철수.
이 역시 솔로캠핑을 즐기며 생긴 자연스러운 루틴. 쿠니에게 있어 캠핑을 다른 무엇을 하기 위한 수단이 된 지 오래다. 당연히 다음을 진행하기 위해 식사 후 철수가 자연스러운 수순.
밤에 도착했을 때 캠핑장 바닥이 파쇄석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보니 그보다 훨씬 비싼 강자갈이다. 파쇄석은 넘어졌을 때 부딪히는 부분이 피부가 찢어지지는 열상이나 절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강자갈에서는 타박상 정도다.
배전반과 친구인 소화기까지 각 사이트마다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바람길님, 에녹님, 서울두유님께서는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 중이시기에 홀로 바람재 오토캠핑장을 돌아본다.
출입 시 차단기가 내려가 있다면 이용하게 될 인터폰.
입구 오른쪽 건물이 관리사무실이자 매점. 보통의 오토캠핑장 매점처럼 있어야 할 것들로 채워져 있다.
관리 사무실 왼쪽으로 마련된 주차장은 처음 체크인할 때 그리고 체크아웃할 때 잠시 주차를 해두고 관리 사무실에 들러 가거나 오른쪽의 쓰레기 분리 수거장을 들러 가게 된다.
분리수거장 사이즈가 작은 편? 그도 그럴만한 것이 여기 바람재 오토캠핑장 사이트는 모두 14개뿐이다.
쓰인 대로 분리하면 되고,
그릴 세척도 이곳에서 하면 된다.
숯(재) 통도 바로 옆에.
흡연구역도 그 옆으로 마련되어 있다.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 등이 있는 편의 동.
화장실은 청소 중이셔서 패스하고 세척실에는 싱크대 + 캠퍼가 이용하는 공유 냉장고 + 공유 전자레인지가 있다.
그리고 샤워실, 옷장과 샤워꼭지까지 신설 캠핑장답게 깔끔하다.
조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세종시 캠핑장 바람재 오토캠핑장의 전경으로 평일 캠핑이다 보니 매우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어제 첫 캠핑을 마쳤고, 두 번째 캠핑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꽤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라 다음을 기약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