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 첫 썬푸꾸옥항공과 푸꾸옥공항
처음으로 가보게 되는 베트남 푸꾸옥 여행.
그 첫 여행에 처음 알게 된 썬 푸꾸옥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푸꾸옥공항에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썬 푸꾸옥 항공사에 관하여 아는 범위 안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내용을 정리해 보았고 첫 느낌의 푸꾸옥 공항에 대해서 짧고 얕은 소견을 정리했으니 참고 정도는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썬 푸꾸옥 항공 홈페이지
Phú Quốc International Airport
Đặc khu Tổ 2, Khu phố, Phú Quốc, An Giang, 베트남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처음 여행이라는 것을 인지했던 어린 시절 소풍부터 늘 설렘으로 시작됐던 것 같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씩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하는 일은 여행 경험이 많아질수록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가까운 동남아 여행도 이렇게 느껴지는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유럽이나 남미처럼 장거리 비행은 생각만 해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이가 더 들어 긴 비행을 견디기 어려워지기 전에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다는 기대는 늘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 이곳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오늘 이용할 항공사는 K 카운터 24~28번을 사용하는 썬 푸꾸옥 항공사(Sun PhuQuoc Airways)다. 처음 보는 항공사명에 비엣젯과 같은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Low-Cost Carrier)라 생각을 했는데 그건 무지가 부른 오해였고 전통적인 풀 서비스 항공사(Full Service Carrier)다.
여하튼, 모든 수속을 빠르게 마치고 비행기를 향한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썬 푸꾸옥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비행기 사진을 업어왔다.
아마도 저곳은 푸꾸옥공항일 텐데 날이 아주 좋은 날 촬영된 사진으로 보이는데 쿠니가 향하는 오늘의 푸꾸옥은 이제부터 우기에 접어든 상태라 저런 파란 하늘 보기는 어려울 듯.
첫 베트남 푸꾸옥 여행인데…
사진 출처 : 썬 푸꾸옥 항공 홈페이지
썬 푸꾸옥 항공사의 비행기는 ‘혁신적인 차세대 단일 통로 항공기’라고 소개되고 있는 A321NEO(A321NX)로 신형(LEAP-1A) 엔진을 장착해 기존 기종 대비 최대 20% 향상된 연료 효율은 물론, 넓어진 실내 공간, 확장된 수하물 선반, 대형 창문, HEPA 공기 정화 시스템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좌석 간 거리(앞뒤)가 매우 넓어 190이 넘는 장신이라 해도 불편하지 않으며, 아래 사진을 보면 제일 뒤에서 제일 앞까지 막힘없이 시원하게 다 보인다.
항공기 제조사 : Airbus
최대 항속거리: 7,400km
순항 속도: 829km/h
항공기 동체 길이: 44.51m
좌석 수 : 220 – 240
날개 길이: 35.8m
높이: 11.76m
앞서 언급했듯이 풀 서비스 항공사(Full Service Carrier, FSC)의 서비스는 담요 제공부터 시작된다. 담요는 모든 승객에게 기본 제공되며 필요하지 않다면 정중히 거절하면 된다. 하지만 받아두면 추위를 막는 것은 물론 목 받침으로 활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륙 직후에는 음료 서비스도 이어진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보드카, 맥주를 비롯해 애플주스, 오렌지주스, 콜라, 생수, 핫 커피, 아이스커피 등 선택할 수 있는 음료 종류도 다양해 첫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경험한 기내 서비스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내식 서비스. 기내식은 비프 OR 치킨 중의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맛이라기보다는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정도?
케이크는 생각보다 달아서 단 음식을 싫어하는 분에겐 거부감이 드실 수 있을 듯하고,
방울토마토, 오이, 양배추 아시는 바 그대로일 텐데 희석되어 뭉쳐진 건 참치와 기타 이것저것을 섞어 놓은 듯하다.
콜라 + 보드카 + 얼음 = 보드카 앤 콜라(Vodka & Coke)라고 불러야 하나?
어쨌든 제공되는 마실 것을 조합해 하이볼(Highball) 스타일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다만, 승무원이 만들어주지 않으므로 지인들과 각자 하나씩 요청해 받은 뒤 지인끼리 칵테일을 만들면 된다.
육포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게 요령.
한국에서 가자면 가장 먼 베트남이 푸꾸옥(Phú Quốc)으로 대략 5시간 30분~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름 긴 시간을 비행하고 입국 수속하느라 대기시간 길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빠르고 수하물도 빠르게 나오고 있어 생각보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첫 느낌이 좋다.
첫 베트남 푸꾸옥 여행 & 첫 썬 푸꾸옥 항공을 이용해 도착한 푸꾸옥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과 비교해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다. 그렇지만 청결도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 하나,
APEC 2027이 이곳 푸꾸옥에서 개최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푸꾸옥 공항 확장공사가 한창이라고 한다. 또 성공적인 APEC 정상 회의 개최를 위해 푸꾸옥 여기저기 도로공사와 건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버스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며 보니 온통 공사현장.
우기가 시작되고, 온통 공사장인지라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피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싶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 덕분에 사람들이 적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