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올 때 가볼만한곳 수원역 AK 백화점 데이트코스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주말마다 비 소식이 들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죠.
“오늘 어디 가지?”
야외 데이트를 계획했다가
갑자기 비가 오면 갈 곳을 다시 찾아야 하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에 있기에는
아쉬운 날도 많습니다.
저도 최근 비 오는 날 수원역에 갔다가
우연히 AK플라자를 들렀는데요.
생각보다 구경할 곳도 많고
먹고 마시고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돼서
반나절 데이트 코스로 딱 좋더라고요.
오늘은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원역 AK 백화점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볼게요.
1. 도토리숲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도토리숲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공간인데요.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굿즈를 비롯해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 상품들이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인형부터 머그컵, 키링, 접시,
생활용품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 캘시퍼 반지.
너무 귀여워서 말이 안나와요.
랜덤깡 아니면 샀을텐데
랜덤이라 너무 슬펐어요.
저는 지브리 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가장 아름답고 재미있었거든요.
저랑 취향 같은 분들은 더 즐겁게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토토로 숲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선물용 굿즈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참 구경하게 되는 곳이에요.
2. 반다이남코 & 가챠폰
도토리숲에서 몇 걸음만 이동하면
반다이남코 매장이 나옵니다.
요즘 일본 여행 가면 꼭 들르는 코스 중
하나가 가챠샵인데요.
수원에서도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가챠 머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아요.
산리오, 짱구, 포켓몬, 치이카와,
디즈니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독특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데이트하다가 서로 하나씩
뽑아주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소소한 추억 만들기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3. 이치방쿠지
일본 여행 좀 다녀본 분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바로 이치방쿠지입니다.
쉽게 말하면 캐릭터 굿즈 제비뽑기인데요.
꽝 없이 무조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뽑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주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여기 앞에 다 줄서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원피스, 드래곤볼, 산리오, 귀멸의 칼날 등
인기 시리즈가 시즌별로 바뀌며 운영되고 있어요.
마지막 남은 상품을 가져가는
라스트원상까지 노려보는 재미도 있고요.
“딱 한 번만 해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의외로
진심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4. 스파오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쇼핑 욕구가 올라오는데요.
그럴 때 들르기 좋은 곳이 바로 스파오입니다.
기본 티셔츠부터 잠옷, 셔츠,
여름 시즌 아이템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캐릭터 협업 상품이
자주 출시되는 브랜드라
귀여운 잠옷이나 반팔 티셔츠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이번에 캐로로 스파오 콜라보 생겨서
저는 이 케로로 잠옷 샀습니다.
여름용으로 대박.
5.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열심히 돌아다녔다면
잠시 쉬어갈 시간도 필요하죠.
수원에서 이미 유명한 정지영커피로스터즈에서
데이트를 마무리해보세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고소한 아메리카노부터 부드러운 라떼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생각보다 참 좋아요.
비가 온다고 데이트가 망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실내에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소소한 취미를 공유하고
맛있는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수원역 AK플라자는 이동 동선도 편하고
볼거리도 다양해서 친구와의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혼자만의 쇼핑 시간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이번 주말 비 예보가 있다면
우산 하나 챙겨 수원역으로 떠나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알찬 하루를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