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옥상텃밭 미니정원…
올해도 저희 집 옥상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매일 이른 아침에 창 넓은 모자를 꾹~ 눌러쓰고 열심히 물도 주고 있다는…
꽃들도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고
오늘 아침에는 이쁜 미니 오이도 수확을 했어요.
제법 잘 자랐지요?
다른 쪽도 요렇게 수확을 할 때가 되었더라고요.
매년 옥상에서 미니정원 미니텃밭을 하고 있지만 쉴 틈 없이 올라오는 잡초와의 싸움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알레르기가 있어
옥상에 갈 때는 긴팔이 아니면 토시를 장착(?)을 하고 장갑까지 끼고 풀들을 만져요.
이런 저를 보며 남자 1호는 매번 놀리지만
저는 또 요게 나름 힐링이라 멈출 수가 없고
ㅠㅠ
요렇게 미니오이 3개를 수확했어요.
아침 샐러드에 하나를 넣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다른 종류의 미니오이도 있는데 이상하게 요 아이(?)는 자라기만 하면 아직 열매는 미미하다는…
올해 처음으로 옥상에 자리한 적오크라에요.
2개의 모종을 심었었는데 하나만 살아남아 이렇게 열매를 맺고 있어요.
이외에도 고추, 가지를 비롯한 채소들도 잘 자라고 있고
허브들, 과실수들도 잘 자라고 있어요.
물론, 꽃들도
수국은 어느새 마지막을 달리고 있고…
블루베리도 이제 마지막이에요.
좀 더 익혀 먹고 싶었지만 까마귀가 자꾸만 탐(?)는 내는지라 그냥 다~ 수확해버렸어요.
올해도 한라봉이 5개가 열렸는데 1개는 벌써 까마귀 녀석의 장난질로 사라지고
레몬에는 어느새 호랑나비 애벌레들이 자리 잡고 잎들을 갉아먹고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젓가락으로 잡아내고 있어요.
호랑나비 애벌레들은 감귤나무, 레몬 나무, 금귤 나무, 한라봉 나무 등에만
서식을 해요.
아무래도 잎들도 단맛이 나는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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