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벚꽃 여행 가볼만한 곳 서천 둑방길 삼판서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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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벚꽃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서천 둑방길 삼판서 고택 어때요!

3월의 마지막 주 이웃님들도 벚꽃 여행 가볼만한 곳 많이 다녀오셨나요?

전국 최대 벚꽃 여행지인 진해군항제가 며칠 전 개막을 하며 봄꽃 구경에 진심인 벚꽃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영주에도 벚꽃 여행 가볼만한 곳이 서천 둑방길 삼판서 고택입니다.

PM 20:54

삼판서 고택에서 바라본 서천 둑방길 벚꽃 터널

남도에서부터 북상하는 봄꽃 개화 소식이 영주 서천 둑방길 삼판서 고택 가는 길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안기자가 발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사실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구경하려고 경상남도 진해까지 가기에는 천리 길이라 멀어도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나거든요.

그래서 군항제만큼은 아니어도 경북에서는 꽤나 이름난 영주 서천 둑방길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야밤에 벚꽃 구경을 운동하듯이 다녀왔습니다.

PM 20:49

삼판서고택 가는 서천 둑방길

엊그제 진해군항제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큰맘 먹고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구경 한번 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솔직히 너무 먼 길이라 포기했습니다.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봄꽃 구경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제나저제나 우리 지방에도 벚꽃이 언제 피려나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그제부터 낮 기온이 오르며 하나 둘 꽃망울이 터지더니 글쎄 어젯밤에 나가 보았더니 이렇게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약 70% 정도 개화 상황을 볼 수 있었는데요.

더구나 서천 둑방길 야간 조명을 받아 더 화려하고 예쁘게 핀 벚꽃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PM 20:49

서천 둑방길 벚꽃 터널

사실 경북 지방에도 이름난 벚꽃 단지가 여럿 있는데 인근 안동댐 강변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리고, 지역마다 도로 주변에 심어 놓은 벚꽃이 필 무렵이면 다양한 벚꽃 축제를 열고 있다고 해요. 영주시에서도 삼판서 고택 가는 서천 둑방길에 벚꽃이 만개하면 지역 예술인들이 개최하는 벚꽃 축제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 주부터 서천 둑방길 벚꽃축제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PM 20:52

삼판서 고택

서천 둑방길 벚꽃 터널 옆 삼판서 고택은 한 집에서 무려 세 분의 판서가 태어나고 공부를 한 곳인데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세 분의 판서가 탄생한 곳이라 삼판서 고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수도 서울인 한양을 설계한 삼봉 정도전의 아버지인 정운경은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즉 조선시대 관직 계보도에 따르면 형조판서를 역임했고, 두 번째 고택의 주인이었던 공조판서 황유정은 정운경의 사위였습니다.

아들인 정도전 대신 사위인 황유정에게 고택을 물려준 것이지요.

일찍이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으로 공부를 떠난 정도전 대신 이 집을 물려받은 황유정 역시 사위인 감소량에게 집을 물려주게 됩니다.

이후 김소량의 아들인 김담이 이조판서에 오르며 세 분의 판서가 한 집에서 태어나는 진기록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조선시대 명문가 중의 명문가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야경 조명시설 불빛 아래 삼판서고택의 모습이 고즈넉하게 터를 잡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 고택은 현 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으니 오랜 세월이 지나며 허물어진 것을 이곳 서천 강변 언덕 위로 이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낮에 방문하면 건물 관리인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고택을 이용한 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주 벚꽃 구경 가볼만한 곳인 서천 둑방길을 걸어 삼판서 고택을 찾았는데요. 고택 앞 초승달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니 환상적인 야경 풍경으로 되살아납니다.

밤 벚꽃 구경에 진심인 여행자라면 놓치면 아쉬운 곳이 영주 서천 둑방 길 삼판서 고택 가는 길입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삼판서 고택 뒤로 보이는 정자는 제민루로 조선시대 지금의 보건소 역할을 하던 곳입니다.

세 분의 판서가 살았던 삼판서 고택을 둘러본 뒤 왔던 길을 되돌아 서천 둑방길을 걸으며 밤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었습니다.

서천 둑방길엔 야간에도 벚꽃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어 조명 시설을 완비했는데요.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밤 벚꽃 정취를 즐기기엔 영주 서천 둑방길만한 곳이 없지요.

영주 벚꽃 명소인 서천 둑방길 벚꽃 터널은 경북전문대학교 교정을 출발해서 삼판서 고택 입구까지 약 2km 구간으로, 누구라도 무료로 환상적인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둑방길 벚꽃 터널 아래는 영주의 젖줄인 서천이 흐르고 있어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둘 떨어진 벚꽃잎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풍경은 또 다른 볼거리 이지요.

영주 벚꽃 명소인 서천 둑방길 아래에는 지역에서도 소문난 노포가 숨어 있어 맛난 음식도 맛볼 수 있고, 카페도 여럿 들어서 벚꽃 휘날리는 봄날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해마다 낮에만 서천 둑방길 벚꽃 터널을 찾아 관람했었는데 이렇게 밤에 보는 벚꽃 여행도 운치가 있어 좋은 봄꽃 여행길이었습니다.

주말쯤이면 완전히 만개할 것 같으니 짧은 봄 영주 벚꽃 여행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삼판서고택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서천둔치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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