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없이 가면 100% 후회하는 유럽 여행지 스페인 여행 계획 미리 세워야 하는 이유

스위스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스페인이 당당하게 1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와 비교하면 이해되는 물가, 그리고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과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 덕분인데요.
그러나 스페인은 세계적인 관광 국가인 만큼 다양한 이유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놓지 않고 무작정 방문한다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사전 예약 필수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핵심 랜드마크들은 현장 매표소를 운영하지 않거나 당일 입장권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별을 딸 수 있으면 망정이지 별이 아예 없습니다. 그만큼 스페인은 전 세계적으로도 관광대국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 공원은 물론이고, 특히 남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같은 곳은 당일 입장 인원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몇 주 전, 길게는 두 달 전부터 온라인 예매가 끝납니다. 정말 대단하죠? 따라서 성공적인 스페인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항공권 결제 직후 주요 관람 명소의 날짜와 시간대별 티켓을 가장 먼저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고속열차 매진 및 현장 구매 시 폭리 요금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등 스페인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고속열차(렌페, 이료, 우이고 등)는 조기 예매 시스템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출발 몇 달 전 오픈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정작 출발 당일이나 임박해서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이 수배 이상 뛰어오르거나 아예 전 좌석이 매진되어 이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버스나 항공편 역시 인기 구간은 일찍 마감되므로, 동선에 맞춘 도시 간 교통편 예매는 스페인 여행 계획 단계에서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핵심 절차입니다.
밥집이 문을 닫는다?

점심식사를 대게 12시~13시에 먹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스페인 사람들은 점심을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먹습니다. 또 저녁은 오후 8시 30분이나 9시 이후에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여기서 재밌는점은 시에스타 영향으로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는 아예 문을 닫고 쉬는 가게가 정말 많은데요.
시에스타는 스페인어로 낮잠입니다. 그러니까 점심 장사 후 낮잠 자고 다시 저녁 장사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우리나라 식사시간대보다 늦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돌아다녔다간 체력만 지치기 일쑤입니다.
지역별 치안 및 소매치기 대비 전략

스페인 또한 소매치기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찾는 람블라스 거리나 마드리드의 솔 광장 등 관광객이 밀집한 명소와 지하철역은 특히나 주의해야하는데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만 방심하는 순간 그 자유를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밤늦게 떠도는 것은 금물입니다. 우리나라, 생각보다 정말 안전한 국가입니다.
무작정 떠나는 자유로움도 여행의 매력일 수 있지만, 스페인만큼은 최소한의 준비와 스페인 여행 계획이 동반될 때 비로소 완성도 높은 여정이 됩니다. 주요 랜드마크 예약과 이동 수단 확보, 그리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스페인의 눈부신 건축과 풍부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스페인 여행 계획으로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