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똑같은 거 살 거야? 푸껫 ‘뻔하지 않은’ 기념품숍 3
푸껫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뻔한 코끼리 바지와 코코넛 제품 대신 조금 색다른 기념품을 찾아보자.
실제로 쓸 수 있는 물건부터 태국의 맛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식재료, 시간의 흔적이 담긴 빈티지 제품까지 다양하다. 여행의 기억을 오래 남겨줄 푸껫의 개성 있는 기념품 가게 세 곳을 소개한다.
태국 음식을 집으로
1. 올웨이즈 올 웨이즈
(Always all ways)

올웨이즈 올 웨이즈/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푸껫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태국 음식과 차를 집에서도 다시 즐기고 싶다면 올웨이즈 올 웨이스에 들러보자. 태국의 다양한 음식과 향신료, 차와 커피 등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념품숍이다.

올웨이즈 올 웨이즈/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매장 안은 품목별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둘러보기 편하다. 한쪽에는 카레를 비롯한 태국 음식이, 다른 한쪽에는 각종 향신료와 양념이 진열돼 있다. 찻잎과 태국 전통 차를 모아둔 코너와 커피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다. 제품 종류가 워낙 다양해 하나씩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차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매장 한쪽에서는 물을 계속 끓이며 차를 준비해 두고 있어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 맛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할인 중인 차도 시음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좋다.

올웨이즈 올 웨이즈/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태국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나 인상 깊었던 음료가 있다면 관련된 소스나 향신료, 차를 골라보자. 여행지에서 한 번 맛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가져가 다시 즐길 수 있어 여행의 기억을 이어가는 기념품이 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픈하니 참고하자.
Always and All ways
51 Thanon Talang Old Phuket Town, Tambon Talat Yai, Amphoe Mueang Phuket, Chang Wat Phuket 83000 태국
친환경 고무가방
2. 탈레이
(Talay Craft&Souvenir)

탈레이/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기념품은 사고 싶지만 조금 색다른 소품을 찾는다면 탈레이에 들러보자. 푸껫 올드타운에 자리한 기념품 잡화점으로, 일반적인 관광 기념품과는 다른 독창적인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그 주인공은 천연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고무를 활용해 만든 파우치와 가방이다. 지역 장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으로 두리안이나 바나나, 물고기, 거북이 등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단순히 네모난 파우치에 태국적인 무늬를 더한 것이 아니라 형태 자체가 독특해 하나씩 살펴보게 된다.

탈레이/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천연고무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념품 대신 태국의 지역 자원과 장인의 손길이 담긴 물건을 찾는다면 이 고무 가방이 제격이다.
고무 파우치 외에도 키링과 인센스, 마그넷, 비누 등 기본적인 기념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독특한 기념품과 무난한 선물을 한곳에서 함께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을 살지 정하지 않고 방문해도 매장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기 좋다.

탈레이/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Talay Craft & Souvenir Thalang Rd
107 Thanon Talang Old Phuket Town, Tambon Talat Yai, Amphoe Mueang Phuket, Chang Wat Phuket 83000 태국
친환경 고무가방
2. 칠 하우스 빈티지
(Chill House Vintage & Secondhand)

칠 하우스 빈티지/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남들과 겹치지 않는 기념품을 원한다면 빈티지숍도 좋은 선택이다.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칠 하우스 빈티지에서는 오래된 물건부터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까지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이름처럼 칠(Chill)한 분위기의 아이템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티셔츠부터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디자인의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여행 기념품이라기보다 평소에도 입고 쓰고 싶은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옷을 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반지나 반다나, 팔찌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특히 알록달록한 패턴의 반다나는 두건으로 쓰거나 목에 두르고 손수건처럼 활용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가볍고 부피도 작아 여행 가방에 넣어 돌아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칠 하우스 빈티지/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빈티지숍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은 물건을 다시 만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유명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처럼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라 가게를 천천히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직접 찾아야 한다.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작은 물건 하나가 훗날 여행을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남들과 겹치지 않는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뻔한 관광 기념품숍 대신 이런 빈티지숍에 들러보자.
칠 하우스 빈티지는 매일 오후 12시에 문 열어 오후 10시에 닫는다. 수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참고하자.
Chill House Vintage & Secondhand
67 Tambon Talat Yai, เมือง Chang Wat Phuket 83000 태국
푸껫(태국)=김지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