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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문 연다” 15만㎡ 가을꽃으로 뒤덮이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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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 꽃밭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고석정 꽃밭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주 금요일, 강원도 철원에 거대한 가을 꽃밭이 문을 엽니다. 8월 28일부터 시작되는 고석정 꽃밭 하반기 운영에는 약 15㏊, 축구장 34개 규모의 부지에 가을꽃 15만여 송이가 채워집니다. 맨드라미부터 코스모스, 핑크뮬리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어 9~10월 철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축구장 34개 크기, 8월 28일 개장

꽃밭 규모는 무료 축구장 34개 크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꽃밭 규모는 무료 축구장 34개 크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올해 하반기 고석정 꽃밭은 2026년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꽃밭 면적만 약 15㏊, 15만㎡에 달하는데 축구장 약 34개를 붙여놓은 것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원래 이 일대는 군부대 포사격 훈련장이었던 땅으로,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대규모 꽃밭으로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운영 기간에는 60만 명이 넘게 찾았을 정도로 이미 철원에서는 고석정과 함께 묶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습니다. 다만 꽃이 지는 시기에 따라 10월 31일보다 폐장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맨드라미부터 핑크뮬리까지

다양한 가을꽃 감상 가능합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다양한 가을꽃 감상 가능합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촛불맨드라미와 가우라, 천일홍, 버베나, 백일홍, 코스모스, 코키아, 핑크뮬리, 억새, 안젤로니아 등이 시기를 달리하며 꽃밭을 채웁니다. 특히 붉고 노란 맨드라미가 넓게 이어지는 풍경은 고석정 꽃밭을 대표하는 장면입니다. 개장 직후인 8월 말부터 모든 꽃이 동시에 절정을 맞는 것은 아니며 코키아와 핑크뮬리, 억새처럼 가을이 깊어질수록 색이 살아나는 식물도 있습니다. 한 번 다녀온 곳이라도 9월과 10월의 풍경은 다릅니다.

만 원 내고 5천원 페이백

5천원 페이백까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5천원 페이백까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표는 오후 7시에 마감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일몰 시간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인 개인 입장료는 1만원, 소인은 4천원인데 성인은 5천원, 소인은 2천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절반을 지역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먹거리 부스와 철원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꽃밭을 둘러본 뒤 간식이나 지역 특산물을 사는 데 쓰기 좋습니다.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10-2 일원입니다.

깡통열차

15만㎡를 전부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꽃밭 안을 도는 깡통열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꽃밭에는 어린왕자 전망대와 외곽 산책길,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먹거리·농특산물·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바로 옆에는 한탄강 절벽과 고석정을 볼 수 있는 고석정 관광지가 있어 꽃밭 하나만 보고 돌아올 필요도 없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낸다면 한탄강 주상절리길까지 묶기 좋습니다. 8월 말부터 10월까지 고석정 꽃밭을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꽃구경 하나로 끝나는 곳이 아니라 철원 여행 코스 자체를 함께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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