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톤 한우, 홍석천, 김연자, 민경훈 조합?” 한우와 사과로 끝장보는 전북 장수 여행

9월 전북 장수에서는 이름부터 먹음직스러운 축제가 열립니다. 제2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는데요. 장수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한우마당부터 사과·오미자·토마토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과 공연까지 4일 동안 이어집니다.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20회째를 맞았습니다.
2026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중심은 역시 장수한우마당입니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10:00~20:00 운영되며 장수농협·장계농협·무진장축협 등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구입한 뒤 셀프시식부스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불판과 양념, 채소도 현장에서 준비할 수 있어 한우를 사서 따로 식당을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장수한우 품평회도 열리고, 9월 11일에는 4개 종목에 총 20두가 출품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서 숫자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1,700kg 한우 종모우 전시 체험입니다. 무게로 따지면 약 1.7톤인데요.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볼 수 있는 한우와 체격 차이가 확실해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 9월 12일에는 200kg 원형 곤포를 6명이 힘을 합쳐 옮기는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대회도 진행됩니다. 힘으로 승부하는 참가형 프로그램이라 오랜만에 눈이 즐거울 예정입니다.
레드푸드 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한우와 사과가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장수 특산물을 묶은 레드푸드로 범위가 넓어졌는데요. 새빨간 사과·오미자·토마토를 활용한 에이드와 주류, 제과류, 치킨, 덮밥, 피자 등을 판매하는 레드푸드존이 운영되고, 사과마당에서는 지역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9월 12일에는 홍석천과 함께 한우 토마토 상하이 파스타, 오미자·토마토·사과 드링크를 만드는 요리체험도 진행됩니다. 온라인 예약분은 마감됐지만 현장접수 30팀이 별도로 예정돼 있습니다.
저녁 공연

낮에 한우와 사과를 즐겼다면 저녁에는 메인무대로 이동하면 됩니다. 9월 10일에는 샌드페블즈와 옥슨80, 11일에는 김연자·배기성·손빈아·유니스 등이 출연하는 개막콘서트가 열립니다. 12일 레드락 음악콘서트에는 먼데이키즈와 민경훈, 마지막 13일에는 박현빈 등이 폐막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대부분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한우를 사고 직접 구워 먹고, 사과와 오미자 먹거리를 구경하고, 1.7톤 종모우까지 볼 수 있는 먹거리 중심 가을축제입니다. 올해는 20회째라 프로그램도 꽤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9월 중순 전북 쪽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날짜를 10~13일에 맞춰봐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