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딱 몇 주만 볼 수 있습니다” 전국 꽃무릇 명소 4곳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단풍이 들기에는 아직 이른 9월. 바닥부터 새빨갛게 물드는 곳들이 있습니다. 바로 꽃무릇 명소입니다. 꽃대만 먼저 올라와 한꺼번에 붉은 군락을 만드는 모습이 워낙 강렬해 개화기간이면 전국에서 여행객이 몰립니다. 꽃무릇으로 소문난 명소를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영광 불갑산·불갑사

불갑사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불갑사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꽃무릇 명소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입에 오르내리는 곳 입니다. 불갑사 주변부터 불갑산 숲길까지 붉은 꽃무릇이 넓게 퍼지면서 산 아래가 거대한 꽃밭처럼 바뀝니다. 올해는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립니다.

이름에는 상사화가 들어가지만 축제장에서 붉게 군락을 이루는 대표 꽃은 꽃무릇입니다. 상사화 자연관람을 비롯해 꽃길 걷기, 공연,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특히 불갑사 사찰 풍경과꽃밭이 함께 들어오는 장면이 압도적입니다. 9월 꽃무릇 여행을 처음 간다면 추천드립니다.

함평 모악산·용천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영광과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꽃무릇 군락지입니다. 용천사 주변과 모악산 자락을 따라 꽃무릇이 이어집니다. 꽃은 9월 초부터 말까지 이어지고 보통 중순 무렵부터 가장 파릇파릇합니다.

올해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립니다. 꽃무릇 숲길 산책과 버스킹, 명상·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며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창 선운사

선운사 계곡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선운사 계곡 꽃무릇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선운사 꽃무릇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선운천 계곡과 오래된 나무가 이어지는 숲 아래로 붉은 꽃이 피면서 사찰과 꽃무릇이 자연스럽게 버무려집니다. 선운산 입구에서 선운사로 들어가는 길부터 꽃을 만날 수 있고 체력이 된다면 도솔암 방향 숲길까지 트레킹 해보세요. 일반적으로 9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가 주요 관람 시기입니다.

다만 영광이나 함평처럼 별도의 대규모 꽃무릇 축제가 열리는 곳은 아닙니다. 대신 행사장 느낌이 덜해 꽃과 사찰, 계곡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꽃구경을 마친 뒤 고창의 대표 먹거리인 풍천장어로 몸보신도 함께해 보세요.

함양 상림공원

다양한 초가을 꽃을 만날 수 있는 상림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영
다양한 초가을 꽃을 만날 수 있는 상림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영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상림은 약 1,100년의 역사를 가진 인공림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9월이면 오래된 숲 아래에 붉은 꽃무릇이 깔리면서 초록과 빨강의 강렬한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산길을 올라야 하는 다른 군락지와 달리 비교적 평탄한 숲길을 걸으며 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꽃무릇 절정기보다 늦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꽃무릇이 목적이라면 축제 날짜를 기다리지 말고 9월 개화 상황을 확인해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