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8호선 놀거리 평일 데이트 코스 추천
의외로 갈 곳 많은 8호선 놀거리 데이트 코스. 선사시대 유적과 대형 공원, 놀이공원을 지나 유네스코 세계유산까지 연결되는데요. 실내와 야외를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8호선 놀거리 핵심 명소 5곳을 정리했습니다.
암사역

암사역에서는 약 6천 년 전 신석기시대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에는 당시 생활상을 살펴보는 박물관과 복원된 움집이 조성돼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정말 신기할따름입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관람 후 암사생태공원과 한강 산책까지 연결하면 반나절을 보내기 좋은 8호선 놀거리가 완성됩니다.
몽촌토성역

역 앞에 올림픽공원이 넓게 펼쳐집니다. 몽촌토성 산책로와 나홀로나무, 세계평화의문, 소마미술관 등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별다른 계획 없이 걸어도 코스가 만들어집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만 보를 넘기기 쉬우니 운동화가 편합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KSPO DOME과 올림픽홀 주변까지 관람객이 몰리므로, 조용히 걷고 싶다면 공연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잠실역

말이 필요 없는 8호선 놀거리 중심지입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부터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까지 역 주변에 몰려 있어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하루를 보내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돈을 적게 쓰고 싶다면 석촌호수부터 걸어보세요.
호수 주변 카페와 송리단길, 방이동 먹자골목까지 이어져 식사 장소를 찾기도 쉽습니다. 놀이공원에 들어가면 하루가 짧고, 들어가지 않아도 하루가 짧습니다.
산성역

대중교통으로 남한산성에 올라갈 때는 산성역이 편합니다. 산성역에서 9번이나 52번 버스를 타면 남한산성 정상 로터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산성로터리에서 출발해 남한산성행궁과 수어장대, 성곽길을 돌아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행궁과 마을만 둘러본 뒤 백숙이나 산채정식으로 마무리해도 충분합니다. 지하철에 버스 한 번만 더하면 도심을 벗어난 기분까지 낼 수 있는 8호선 놀거리입니다.
모란역

8호선의 정착역은 모란역입니다. 끝자리 4와 9일에는 모란 장날이 열립니다. 그러니까 매월 4·9·14·19·24·29일에 열립니다. 장날에는 농산물과 수산물, 의류,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좌판이 넓게 들어서고 칼국수와 잔치국수, 전과 같은 시장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십년을 자리한 칼국수 맛집이나 호떡 맛집이 있으며,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물건 구경하기 좋습니다. 낮술 하기 딱 좋은 8호선 놀거리의 종착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