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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꽉 찬 서해안 제철 꽃게 배딱지 하나로 가장 맛있는 놈 고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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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꽉 찬 가을 꽃게 암수 차이 고르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천준교
살 꽉 찬 가을 꽃게 암수 차이 고르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천준교

초가을, 서해안은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활기를 띱니다. 수산시장이나 현지 식당에 방문하기 전 가을 꽃게 암수 차이를 명확히 알아두어야 가장 묵직하고 맛있는 게를 고를 수 있습니다.

배딱지로 쉽게 구분하는 요령과 제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해안 명소들을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배딱지 모양으로 구분

배딱지 모양으로 구분하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배딱지 모양으로 구분하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배딱지 모양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배딱지가 둥글고 넓적하면 암꽃게, 길고 뾰족한 삼각형 모양이면 수꽃게입니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인기를 끌지만 산란기를 마친 가을 암꽃게는 살이 상대적으로 비어 있습니다.

반면 수꽃게는 금어기가 끝나고 허물을 벗으며 속살을 통통하게 찌웁니다. 가을 꽃게 암수 차이를 기억하고 껍질이 단단하면서 흰빛이 도는 수꽃게를 선택하면 달고 부드러운 제철 속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서천 홍원항

서천 홍원항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홍성준
서천 홍원항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홍성준

서해안에서 가을 별미를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곳입니다. 해마다 8월 말에서 9월 중순 사이 자연산 전어와 꽃게 축제가 열립니다. 포구 입구 활어 시장 상인들이 골라주는 대로 사기보다 가을 꽃게 암수 차이를 직접 확인하며 뾰족한 배딱지를 가진 수꽃게를 선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직접 고른 해산물은 인근 식당에 1인당 약 7천 원의 차림비를 내고 찜이나 탕으로 즉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마량포구에 들러 서해 특유의 붉은 낙조를 감상해보세요.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홍원길 130 일원

게국지의 얼큰한 국물 맛 태안 안면도

안면도 게국지의 맛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안면도 게국지의 맛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찜을 넘어 지역 향토 음식으로 맛보고 싶다면 태안 안면도 추천드립니다. 백사장항 어시장에서는 산지 직송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안면도 전역에는 게국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큼직하게 썬 수꽃게를 함께 끓여낸 게국지는 특유의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프레임스튜디오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프레임스튜디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하는 동선으로 일정을 짜기 가장 유리한 지역입니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일원

수도권 당일치기 인천 소래포구

수도권 당일치기로 가까운 소래포구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수도권 당일치기로 가까운 소래포구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서해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입니다. 수백 개의 수산물 점포가 모여 있어 당일 조업한 물량을 현장에서 바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점포를 둘러보며 가을 꽃게 암수 차이를 꼼꼼히 비교해 묵직한 수꽃게를 고르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실속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구매한 물품은 어시장 2층이나 주변 양념집에서 찜비만 내고 바로 맛볼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인근 소래습지생태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까지 쟁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역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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