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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 여행 거제 윤돌섬 해금강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남해 바다 여행

이 글에서 소개되는 여행 포인트는 거제 윤돌섬 카약킹과 거제 해금강 선상 투어 2곳입니다만 여행지는 아니지만 이번 남해 바다 여행을 기획하고 주최한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 클립.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해상 및 해안국립공원의 생태계를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한 해양 전담 전문 기관이며, 기존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해양 생태 관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여, 멸종 위기 해양생물 복원부터 서식지 보전, 정책 개발까지 전담하고 있다.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대로 117

국립공원의 깃대종과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이곳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은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니다. 육상 중심이던 국립공원 관리 체계를 해양으로 본격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기에 일상적으로 개방되지 않는다.

나아가, 연구와 함께 그동안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곳이기도 하다.

쿠니가 남해 바다 여행을 하게 된 것은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며 1박 2일의 참여를 통해 여행 기획자로서, 나름의 여행 전문가로서 살펴볼 생각이다.

1박 2일 동안 남해 바다 여행, 특히 한려 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거나 경관을 감상하고 바다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될 텐데 그 중심에 아래 보이는 연구선 1호가 있다.

이곳은 국제 학술 연구자, 실험을 위한 연구자 등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때 이용하는 숙박 공간인데 오늘은 쿠니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가 대신 이용하게 된다.

남해 바다 여행을 할 때면 서해 바다나 동해 바다와 다른 풍요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오늘 이곳 일몰의 순간이 바로 그러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그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노을과 일몰 풍경.

어둑함 속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물과 주변 풍광을 놓치지 아쉬워 하염없이 바라본다.

구름에 가리어져 보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토록 멋지게 등장했다 사라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매번 느끼는 바이지만, 해가 뜨고 지는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매우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남해 바다 여행, 거제 윤돌섬 해금강 클립

거제 윤돌섬 vs 거제 해금강

이름 아침부터 움직여야 했던 1박 2일 남해 바다 여행의 시작은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이곳에서 3개 팀으로 나눠 활동을 시작한다.

카약 팀

스노클링 팀

스킨스쿠버 다이빙 팀

구조라해수욕장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500-1

윤돌섬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해금강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 거제 해금강(갈곶도, 갈도)

어떤 팀에 속해 있든 준비 운동은 철저히 하고 시작은 모두 함께 카약을 타고 임시 휴게와 채비를 위해 설치한 계류 시설 카약 폰툰(Kayak Pontoon)까지 가야만 한다.

전체 일정 중의 대부분을 카야킹으로 탐방하게 될 카약팀은 선행을 하며 거제 윤돌섬을 한 바퀴 돌아본 뒤

카약 폰툰(Kayak Pontoon)에 올라 카약을 묶어두고 다음 액티비티인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준비한다.

이런 모든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는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의 노력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국립공원이라 하면 많은 분들이 ‘불허한다’의 대명사로 생각하고 있다.

자연환경 보호, 보전을 위해 ‘하지 마라’, ‘금지한다’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헐벗은 우리의 산하와 바다를 지금처럼 풍요롭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금지해야만 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은 국립공원의 섬과 해양문화를 보전함과 동시에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으며 그중 하나가 해양특화 신사업으로 쿠니가 탐방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그중의 일부인 것이다.

탐방 중인 거제 윤돌섬은 작은 무인도로 구조라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다.

윤씨 성을 가진 세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바닷길에 징검다리를 놓았고, 여기서 윤돌도라는 이름이 유래함과 동시에 효자섬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거제 윤돌섬.

일반인들의 섬 입도는 제한되지만 카약·패들보드·스노클링 등으로 주변 해역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제 윤돌섬 카약 투어링을 마치고 모터보트로 옮겨 탄 후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연구선을 향해 간다. 현재는 민간으로 이양되지 않아 연구선을 이용하지만 민간으로의 이양이 완료되면 별도의 선박이 투입되리라 예상된다.

잠시 브릿지에 올라 설명을 듣고, 연구선에서 진행되는 연구와 실험을 설명 듣는다.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거제 해금강.

거제 해금강은 ‘바다 위의 금강산’이라 말할 만큼 아름다워 1971년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십자동굴 등의 해식동굴이 절경을 이루며 입도는 허락되지 않지만 유람선 투어가 가능하다.

거제 해금강을 멀리서 볼 땐 특별할게 뭐 있나 싶지만 적당한 거리로 다가가면 그 절경이 매혹적이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야 할지 그 예술성에 감탄을 해야 할지 모를 아름다움이 거제 해금강에서 뿜어진다.

그동안의 남해 바다 여행에서 이토록 가까이 거제 해금강을 본 기억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의 해양특화 신사업을 강하게 응원한다.

오늘 마주했던 거제 윤돌섬 카약 투어링, 거제 해금강 선상 투어링은 오래도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고 남해 바다 여행의 특별한 상품으로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치며, 다음 탐방 글에서는 소매물도와 세존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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