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 잠들지 않는 도시 푸꾸옥 그랜드월드
베트남 푸꾸옥 여행
제목에 잠들지 않는 도시 푸꾸옥 그랜드 월드라고 적었습니다만, 실제 숙박을 하며 보고 느낀 것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과장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다른 베트남 여행 장소와 달랐던 분위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 푸꾸옥 그랜드월드 클립.
푸꾸옥 그랜드월드 | (Grand World Phu Quoc)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푸꾸옥 북부 바이자이(Bãi Dài)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관광·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푸꾸옥 유나이티드 센터(Phú Quốc United Center)의 핵심 시설이다. 운영사인 빈펄(Vinpearl)은 그랜드월드를 ‘잠들지 않는 도시(Sleepless City)’로 소개하고 있다.
그랜드월드 푸꾸옥
Bãi Dài, Phú Quốc, An Giang, 베트남
푸꾸옥 그랜드월드 운영사인 빈펄(Vinpearl)은 베트남 민간기업 매출 및 시가총액 기준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빈그룹(Vingroup)의 100% 지배 구조를 받고 있는 자회사이며 리조트 &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사파리, 골프장, 컨벤션 센터 등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며 들렀던 가장 화려한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푸꾸옥 그랜드월드의 핵심 콘셉트는 유럽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것.
400m의 베니스 운하(Venice River/Canal)와 양쪽으로 알록달록한 유럽풍 건물과 곤돌라 승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다. 보기에 무척 예뻐 카메라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들러봐야 할 여행지다.
물론, 그건 쿠니의 개인적인 생각에 그칠 수도 있지만 통계상 결코 후회되는 여행지는 아니라는 확신은 있다.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관광도시이지만 모든 것이 유럽풍으로만 구성된 건 아니다.
베트남 전통문화인, 대나무의 전설, 베트남의 정수, 고대 베트남 성곽 공간, 전통음악, 수상 인형극 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는데 쿠니처럼 주마간산(走馬看山)으로 훑고 지나는 여행에선 제대로 볼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다.
로마나 이탈리아 어딘가에서 마주쳤을 법한 폭포가 있고 그 주변으로 각국의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
그리고 운하를 건너는 아치형 교량 위에서 바라보는 베니스 운하.
시커먼 하늘임에 불구하고 꽤나 멋지고 예뻐 보이는 도시형 관광 운하와 즐기는 사람들.
이런 독특한 풍경이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중 만나게 될 푸꾸옥 그랜드월드의 핵심이다.
지금 보이는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최소한 미소이고 대부분은 함박웃음에 겨워하고 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묘미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이런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경제적 위기감을 느끼더라도 여행에 투자하는 거라 생각된다.
사람들이 도보로 오가는 사이사이마다 전기로 움직이는 오픈카가 열심히 달린다. 음… 저거 좋겠군.
저녁 먹고 타봐야겠단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어둠이 내릴수록 주변의 조명에 의해 건축물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테디베어 박물관(Bảo tàng Gấu Teddy)이 가장 눈에 띈다.
영어명으로는 Teddy Bear Museum.
탐험가 ‘인디애나 테디’의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아이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매일 10:00~21:00 운영되며 어른 기준 200,000 VND, 한화로 약 11,000원 정도 된다.
이곳을 들어갈 계획이라면 클룩(Klook)이나 케이케이데이(KKday) 등을 통해 사전 예매로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 규모로 봤을 때 비싼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게 확실하다.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푸꾸옥 유나이티드 센터(Phu Quoc United Center)의 한 영역이며 유나이티드 센터 안에는 빈 원더스 푸꾸옥, 빈펄 사파리 푸꾸옥, 리조트&호텔, 코로나 카지노, 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이곳은 규정할 때
유나이티드 센터(Phu Quoc United Center) – 그랜드월드 – 베니스 스타일 운하로 정의하면 될 듯.
어둠이 내리며 점점 더 멋있어지는 푸꾸옥 그랜드월드.
그렇다 하더라도 밥은 먹어야 한다.
한식당 ‘푸짐’은 섹션이 2곳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안쪽부터 차례로 채워지는지 바깥쪽은 아직 비어 있다.
쿠니와 일행이 먹는 음식은 한국식 반찬과 떡볶이 그리고 된장찌개 등의 한식.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며 매일 저녁은 한식이다.
꼭 그럴 필요는 없는데 연장자가 계신 덕분에.
오징어볶음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뭔가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
식사를 마치고 마주하는 푸꾸옥 그랜드월드의 도로는 각국을 의미하는 등불로 화려하다.
여기저기 저녁 시간을 멋지게 꾸며하고 있는 사람들.
오늘따라 손님이 적은 건지 비어 있는 점포가 꽤 많이 보인다. 안타깝긴 한데 조용하니 좋긴 하다.
푸꾸옥 그랜드월드 내부를 돌아다니는, 전기로 움직이고 여러 명이 타는 기다란 개방형 차량인 전기 관광차(Electric Tram)를 탔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Electric Shuttle, Electric Buggy 등으로 불려도 무방할 듯.
유아용 차량도 보인다.
여긴 팜 비치 클럽?
안으로 들어가 보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마침 여행을 온 베트남 현지 처자들을 대놓고 한 컷! 실제 그녀들의 카메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해 줬다.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발을 바닷물에 담가본 건 처음인 듯.
어느 국가의 처자들인지 몰라도 일본을 상징하는 등불 아래서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만나기로 한 장소 롯데리아 앞에 섰다.
아직 10여 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기에 해지기 전에 둘러봤던 베니스 운하 스타일의 물길로 다가가본다.
여전히 즐거워하는 사람들, 흥겨움이 퍼지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푸꾸옥 그랜드월드 소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