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송파바쿠테 샌즈 쇼핑몰 라사푸라 마스터스점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꼭 먹어보고 싶은 현지 음식이 있죠.
저에게는 바로 바쿠테(Bak Kut Teh)였어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이름만 들으면 조금 낯설지만
막상 먹어보면 한국인 입맛에도
꽤 익숙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쇼핑을 하다가
송파바쿠테(Song Fa Bak Kut Teh)를
먹어봤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쇼핑몰 안
라사푸라 마스터스 지점 인데요!
관광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싱가포르 대표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여행 중 한 끼로 괜찮았던 곳입니다.
바쿠테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바쿠테
바쿠테는 돼지갈비를
후추와 마늘 등을 넣은
국물에 끓여내는 음식이에요.
송파바쿠테는 특히
맑고 후추 향이 느껴지는 국물이 특징인데요.
처음 비주얼을 보면
한국의 갈비탕과 꽤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이거 생각보다 익숙한 음식 아닐까?’
싶었어요.
그런데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갈비탕처럼 맑고 담백한 느낌이 있으면서
뒤쪽으로 후추 향이 확 올라옵니다.
마늘의 풍미도 함께 느껴져서
국물 자체가 꽤 진한 편이에요.
위치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B2-50
B2, Canal Level
라사푸라 마스터스 위치는
샌즈 쇼핑몰 안 지하 2층입니다.
앞에 팀랩 도쿄에서 하는 거대한
조형물이 있어서 찾기 편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성시경이추천한 대식가도 여기 있습니다.
다만 오늘의 목적지는 바쿠테!
송파바쿠테
송파바쿠테의 바쿠테는
돼지갈비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내고
국물은 마늘과 후추를 중심으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리지널 바쿠테
저는 가장 기본적인
Pork Ribs Soup,
오리지널 바쿠테를 주문했어요.
처음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였습니다.
비주얼은 정말 갈비탕과 비슷한데
맛에서는 후추 향이 확실하게
차이를 만들어줘요.
고기도 부드럽게 익어 있어서
뼈에서 살이 비교적 쉽게 떨어지고요.
무겁고 진한 국물보다는
깔끔하면서 후추의
알싸한 풍미가 남는 스타일이라
더운 싱가포르에서 먹기에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행하다 보면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지잖아요.
그럴 때 밥과 함께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괜히 든든해지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이번에
발리까지 2주 넘게 돌아다니고 있어서
한식 느낌이 절실했는데
딱 해결된 느낌이 들었어요!
Braised Pork Belly
그리고 제가 같이 주문하려고 한 메뉴는
Braised Pork Belly입니다.
다만 이 날 바로 품절되어서….
대신 족발 먹었습니다.
처음 보면 딱
한국의 장조림이나
동파육 같은 느낌이 들어요.
돼지고기를 간장 베이스의 양념으로
푹 조린 메뉴인데
바쿠테와 같이 먹으면 조합이 꽤 좋습니다.
바쿠테가 후추 향이 살아있는
맑은 국물 음식이라면,
짭조름하고 달큰한 양념이 배어 있는 느낌?
다만 향 느낌이 좀 더 있어서
저는 좀 별로였고
엄마는 잘 드셨습니다.
실제로 송파바쿠테에서는
Braised Pork Belly를 비롯해
족발, 두부, 땅콩 등 다양한
조림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갈비탕과 비교하면?
제가 먹어보고 가장 쉽게 설명한다면
“갈비탕과 비슷한데 후추 향이 훨씬 강한 음식”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완전히 같은 맛은 아닙니다.
갈비탕 특유의 깊고 담백한 국물과는 다르게
바쿠테는 후추와 마늘의 존재감이 확실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익숙하면서도
먹다 보면 싱가포르
음식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후추를 좋아한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반대로 향신료에 민감한 편이라면
처음 한입에서는 후추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한 동남아 향신료 음식과는 결이 달라서
싱가포르에서 처음 도전해보기
좋은 현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제가 송파바쿠테를 먹은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쇼핑하면서
들른 곳이라 여행 동선도 편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보내다가
식사까지 해결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저도 이날 마리나 베이 샌즈를 둘러보다가
배가 고파져서 송파바쿠테를 먹었는데
굳이 유명 맛집을 찾아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첫 여행이라면
주요 관광 동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 중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싱가포르 음식이라고 하면
칠리크랩이나 카야토스트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이번에 바쿠테도 먹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돼지갈비와 따뜻한 국물이라는 익숙한 조합에
후추와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있어서
생각보다 부담 없이
싱가포르의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조함으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