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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여행 마지막 날 식사 모음과 푸꾸옥 공항 둘러보기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베트남 푸꾸옥 여행

이 글에서는 마지막 푸꾸옥 공항 출발, 인천공항 앞 바다 위에서 마무리하는 글로 정리됩니다만, 베트남 푸꾸옥 여행 글 중에 다 소개하지 못했던 식사 모음도 정리를 해봤습니다. 식사는 여행 마지막 전날 저녁 식사로부터 시작해 마지막 날 아침과 점심 그리고 푸꾸옥 공항으로 이어집니다.

그랜드 월드 푸꾸옥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식사 역시 가까이에 위치한 한국 식당 ‘푸짐’으로 향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 저녁 식사

그리 긴 여정도 아니었는데 다른 글자 하나도 보이지 않는 한글 간판을 보니 약간 이상한 느낌.

게다가 미나리 삼겹살이란 글자를 보니 과거 청도에서 먹었던 미나리 삼겹살이 떠오른다.

푸짐 한국식당 “Phu Zim” Korean restaurant

Grand World TH1, 21 Bãi Dài, Phú Quốc, An Giang 91000 베트남

별도의 벽체나 칸막이 없이 뻥 뚫린 공간에 식탁과 의자만 가득하니 살짝 울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깔끔하긴 한데 울림 때문인지 더 시끄럽게 들린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그렇다고 큰 문제는 아니고 식당이야 음식 맛만 좋으면 되니까.

냉장고 중앙에 떠억 버텨서고 있는 한국 소주 브랜드. 하지만 맥주는 현지에서 많이 판매되는 타이거 맥주.

식탁 위만 보면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와서 만난 한국 식당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식당에 들어온 느낌.

오늘 저녁 메뉴가 불고기를 쌈에 싸 먹는 메뉴인 듯한데 정확한 메뉴명이 무언지는 모르겠다.

오호 여기서도 떡볶이가 등장하는 군.

한국에 있는 식당에서는 상상도 못 할 내용인데 지금은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중이니까.

바이멜리아호텔 아침 식사

‘솔 비치 하우스 푸꾸옥 바이 멜리아 호텔스 인터내셔널’이란 긴 이름을 지니고 있는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먹는다. 지난 저녁 한국 식당에서 과하게 먹은 탓에 배가 꺼지지 않은 듯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푸짐하게 차려 놓은 쟁반.

이곳 호텔 시설도 훌륭하고 음식도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공항과 매우 가깝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다. 추후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다시 온다면 이용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하며 아침 식사를 마친다.

솔 비치 하우스 푸꾸옥 바이 멜리아 호텔스 인터내셔널

4XWG+GPF Island, Commune, ĐT 975, Đường Bào, Phú Quốc, An Giang, 베트남

푸꾸옥 비엣키친 점심 식사

구글 평점 5점 만점에 4.7점인 식당으로 매일 10:00 ~ 23:00까지 운영되며 브레이크 타임 없고 연중무휴다.

푸꾸옥 비엣키친(Phu Quoc Viet Kitchen)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분짜(Bún Chả) : 100,000 VND (한화 약 5,500원)

  • 파인애플 볶음밥(Cơm Chiên Dứa Đặc Biệt) : 180,000 VND (한화 약 9,900원)

  • 닭 가슴살 샐러드 (Salad Ức Gà Nướng) : 95,000 VND (한화 약 5,200원)

  • 사과 / 수박 / 오렌지주스 : 40,000 VND (한화 약 2,200원)

  • 망고 / 파인애플 주스 : 45,000 VND (한화 약 2,500원)

  • 복숭아 레몬그라스티 : 40,000 VND (한화 약 2,200원)

Phu Quoc Viet Kitchen – 푸꾸옥 비엣키친

SS08-S08 Khu tổ, hợp du lịch Sonasea Villas & Resort, Tổ 5 Ấp, Đường Bào, Phú Quốc, An Giang 92500 베트남

베트남 푸꾸옥 여행 엔딩 | 푸꾸옥 공항 클립

푸꾸옥 공항 도착

푸꾸옥이란 작은 섬에 있는 공항답게 작은 규모의 푸꾸옥 공항이며 가장 큰 특징은 어둡다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청결함을 유지하려 노력한 듯하지만 인천공항과 비교할 순 없고 나름의 청결 레벨에 올라있어 깔끔한 성격의 사람이라 해도 불쾌감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버스에서 내리며 보게 된 한국 기아 자동차의 카렌스.

빈패스트가 판을 치는 베트남에서 한국차를 보니 반갑군.

Phú Quốc International Airport

Đặc khu Tổ 2, Khu phố, Phú Quốc, An Giang, 베트남

아담 사이즈 푸꾸옥 공항 내부로 들어가기.

여행 짐이라고 해봐야 평소 들고 다니던 작은 배낭 하나라 부칠 것도 없고 여유롭다.

잉!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엄청나게 조용한 푸꾸옥 공항 분위기에 갸웃하는 중 가이드도 갸웃, 여행사 대표님도 갸웃.

기내식이 없다면 여기서 빠른 음식 하나 주문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가 ‘썬 푸꾸옥 항공’이고 이 항공사는 짧은 비행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을 준다.

다른 LCC 항공사를 이용했다면 항공료가 조금은 저렴했을 테지만 대신 기내식 서비스, 음료 서비스가 없었을 것이고 혼똔섬 선 월드 패스트 트랙 등의 서비스도 받지 못했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조금 비싸도 썬 푸꾸옥 항공 이용이 괜찮은 듯.

커피나 한잔할까 싶었는데 다들 들어가서 마시자고.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푸꾸옥 공항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이런 거 같다.

  • 단일 터미널의 콤팩트한 구조로 동선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 모든 외국인에게 30일 비자 면제 혜택(한국은 베트남 전역 45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므로 의미 없음)

  • 푸꾸옥 공항의 위치가 섬의 중앙이기에 접근성이 우수하다.

  • 동남아시아 공항 중에서는 매우 깔끔한 편이다.

  • 있어야 할 것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으나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다.

어슬렁거리며 주변 둘러보기도 하고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동안 들여다보지 못했던 SNS 둘러보기도 마친 뒤

한국을 향해 푸꾸옥 공항을 떠난다.

음료 서비스 및 기내식.

음료는 원하면 계속해서 리필을 해준다.

잠깐 졸았던가 싶었는데 벌써부터 해가 떠오르고 있다.

아래로 인천대교인가?

곧 착륙하겠군.

이번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다른 때의 여행과 달리 패키지여행이어서인지 익숙하지 않고 불편했지만 그보다 더 편했던 사항이 많았다. 패키지여행이라 하여 무조건 불편하다 생각하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걸 계획대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서 더 편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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