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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여행코스로 가볼만한곳 화개장터! 먹거리 맛집&주차&장날 시간

스타웨이하동 스카이 워크 전망대를 보고 나니 오후 5시가 넘어서 벌써 저녁시간이 다가오더라고요. 숙소로 잡은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서 미리 먹고 가야 했어요. 마침 숙소에서 화개장터가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딱 둘러보고 식사도 하고 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예전 어렸을 때 tv에서 가수 조영남 님이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 하시면서 화개장터 노래를 부르면서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했던 기억도 나면서 실제로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화개장터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전화 : 055-883-5722

영업시간

경상남도 하동에 위치한 화개 장터는

섬진강 물줄기가 흘러가는 곳 옆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 지점에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 시장이면서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상시 시장으로 개방되어서

특별하게 예전처럼 5일장이

따로 서지는 않고 있다고 해요.

화개 장터는 도착하기 전부터 이동하면서

계속 간판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습니다.

화개 장터에 도착하시면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위치해있어서

편하게 주차하시고

화개장터를 둘러볼 수 있어요.

공영주차장은 화개장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1시간은 무료 개방되어 있었고,

1시간 이후부터는 30분에 500원씩

요금을 내고 이용하면 되었어요.

공영주차장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화개장터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화개장터 옆으로는 많은 사진들과

안내판들이 있었어요.

안내판에서는 화개 장터는

섬진강 따라 걷는 둘레길

화개장터 제2코스로 나와있더라고요.

코스를 보니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십리 벚꽃길까지 이어져 있어서

다음번에는 벚꽃이 필 때 한번

천천히 걸어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화개장터 입구로 들어서면

큰 바위에 화개장터라는 문구와

아래에는 가수 조영남 님의

화개장터 노랫말이 적혀있어요.

화개장터로 들어가서

가운데로 가보시면 황금색으로

기타를 들고 있는 조영남 님의

조형물도 만날 수 있었어요.

조형물 반대편으로 화개 장터의

대표 엿장수가 자리해 있고 뒤로

본격적으로 화개장터 시장이 펼쳐졌어요.

본격적으로 시간이 더 늦기 전에

화개장터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화개 장터는 상시 시장으로 바뀌고

최근에는 5일장이 따로 없거든요.

그래서 운영시간이 오전 9시 정도부터

해질 때까지 열려있으면서

손님들과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에 있기에

지리산 일대에서 나는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 평야에서 나는 여러 특산품들을

만날 수 있더라구요!

화개장터에서는 다양한 많은 상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주로 판매하는 물품들이 비슷해서

가게마다 가격차이가 없어서

돌아보면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은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다만 시장 가게의 사장님들

성향에 따라 조금 더

인심을 더해서 주시는 경우는 있더라구요.

( 이건 손님들의 역량!! )

그리고 재물&복을 기원하고 들어오길 바라는

예쁜 해바라기 그림과 부엉이 모습의

기념품들이 모여있는 기념품 샵도 보였어요.

그리고 배고픈 저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었던

먹거리 판매 코너들은

안쪽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다양한 꼬치들과 군밤을 비롯해서

번데기, 옥수수, 고동 등의

전국에 곳곳에서 주전부리로 만날 수 있는

먹거리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녹두빈대떡과 메밀전병 육전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는데

요기는 딱 보면서 막걸리와

한잔하고 싶었지만

지금 시간에는 끌리지 않기에 패수!

여러 먹거리들 중에서

화개장터 원조 수수부꾸미를

판매하는 장소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더라고요.

저는 부꾸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저보다 한참 어른들이 유년기 시절에

많이 드시던 수수 가루를

기름에 지진 떡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향수를 자극하는 식품이면서

맛있는 먹거리이기에

줄을 서서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줄스는 것은 웬만하면 피하기에

수수부꾸미도 패쓰!

그러다 딱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쑥떡으로 만든 인절미였어요.

시식할 수 있게 잘라놓은 인절미를

집어서 먹었는데, 안 그래도 좋아하는 떡인데

완전 더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딱 요 녀석을 사 가려고 하는데

한 팩에 1만 원이었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뒤로하고 돌아서려 할 때

사장님께서 ‘그럼 5천 원 차만 담아 줄게’

라고 하셔서 너무나 흔쾌히 OK를 외치고

5천원치의 인절미를 구매해서 갔어요!

먹거리 장소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목에는

옛 대장간이 실제로 운영하고 계셔서

대장장이 어르신이 직접 풀무질과

손질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화개장터 안에는 주전부리와

먹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라도 맛집과 경상도 맛집

식당들이 따로 있었어요.

전라도 장터국밥과 재첩 국 등

지역마다의 특색 있는

식사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와서

숙소에서 사 온 인절미와 맥주 한 잔을 하면서

다음날 봄꽃 여행을 기다리며 마무리했어요.

화개장터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정말 노랫말 가사로만 듣던 화개 장터에 오니 신기하면서도 즐겁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옛날처럼 전통식 재래시장의 모습이 다 남아있는 것은 아니어서 현재는 상시 시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었어요.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있어서 두 지역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로 가는 길목에 있기에 4월에 벚꽃 여행을 오면서 한 번 더 들러도 좋겠다 싶었던 화개장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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