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열심히 먹고 겹벚꽃 보러 세종 나들이!

벌써 4월도 3주째가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시간 빠르게 가는 나날들입니다. 2023년이 시작하고 봄이 온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서 날씨만 보면 여름이 코앞에 다가오는 것 같은 요즘이에요. 이번 주는 특히나 더 빠르게 지나갔던 거 같은 한주였어요. 평일에는 동탄 센터 건으로 미팅을 계속 진행하면서 평일 오전에는 동탄을 다니고 오후에는 일을 했더니 벌써 주말이 오더라고요. 이번 주에는 더 늦기 전에 겹벚꽃도 보고 싶은데 날이 매우 흐려서 걱정하면서도 세종 장군산 있는 방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요즘엔 평일에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마음같이

열심히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또 약속들은 많이 생겨서

평일에는 열심히 먹고 다녔어요.

동탄 미팅 끝나고 서울 강남에 있는

교대역 부근의 SLB 샐러드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생각보다 샐러드가 요리처럼

너무 잘 나와서 제대로 된

식사를 먹는 듯이 먹었어요.

무엇보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하는 요즘 부챗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진짜 닭 가슴살에 비해

너무 혁신적인 메뉴였어요.

진짜 닭 가슴살 먹다가

부챗살 스테이크로

단을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목동에 있는 친구

식이네 집으로 가서

오랜만에 파파이스 메뉴들을

시켜 먹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자주 먹었던 파파이스가

딜리버리가 생기면서 운영하는 곳이

화곡동 근처라 염창역에서 배달이 되길래

오랜만에 즐겁게 포식하기도 했죠!

홍대 입구에 있는 곱창집에서

불쇼도 보면서 맛있는 곱창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도 했었던

정말 먹기만 했던 평일 한주였어요.

주말에는 나들이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과연

갈 수나 있을지 걱정이었어요.

세종으로 나들이를 계획해서

토요일 출발해서 점심시간에 갔어요.

장군산 근처에 있는 맛집

고등어밥상으로 가서

알차게 생선구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겹벚꽃을 보러 영평사로 향했죠!

대전 근교에서 겹벚꽃을 보려고

많이들 가는 곳으로 영평사를 말해주길래

저희도 계획을 짜서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처럼 비가 와서

못 볼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마침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그치고 해가 뜨길래 바로

영평사로 향했습니다.

비가 와서 걱정을 했지만

걱정을 보란 듯이 이겨내 주는

겹벚꽃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구요!

영평사는 대전 근교에서 겹벚꽃을

보러 가는 곳으로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매우 많더라고요.

겹벚꽃 포인트도 한 군데가 아니라서

입구로 진입해서부터 보이는 구간에서

볼 수 있던 겹벚꽃이

다라고 생각하면 안 되었어요.

비가 오고 난 뒤였는데도

겹벚꽃은 거의 지지 않고 오히려

보란 듯이 예쁘게 피어 있는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이었어요.

영평사를 너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찰인에 있는

겹벚꽃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었어요.

올해는 겹벚꽃을 보지 못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세종에 있는

영평사에서 너무 예쁘게 봐서 2023년

겹벚꽃은 너무 만족했었던

4월 2주 주말 나들이였어요.

요즘따라 조금씩 바빠지는 듯한 일상 속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싶은데 꾸준히 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조금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주말 나들이로 세종으로 겹벚꽃을 보러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너무 기분 좋은 당일 여행을 하고 왔어요. 사실 겹벚꽃을 올해는 못 보지 않을까 해서 살짝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음 놓고 많이 보고 와서 너무 좋았던 주말 나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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