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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을 통한 제2 중동 붐 조성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K-트래블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동관광박람회(1~4일)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카트라,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걸프협력기구(GCC) 6개국의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K-컬처, 의료관광,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방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또 중동지역 최초로 한-UAE 관광기업협력포럼과 K-관광스타트업 투자설명회(3일)를 개최해 통해 한국의 테크기반 관광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견인한다. 이어 한국관광의 밤(4일)을 개최해 업계·미디어 등 100 여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통한 교류 증진도 도모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두바이의 대형 쇼핑몰인 페스티벌 시티몰에서 K-관광 로드쇼(5~6일)도 개최한다. 한식·한복, 뷰티, 이색 찜질방 체험, 한국 영화 상영 등의 활동을 펼친다. K-팝 그룹 ‘MCND’,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협업을 보여주는 ‘서도밴드’, 랜덤 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유튜버 ‘퇴경아 약먹자’의 댄스 이벤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