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나들이 일번지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 울진 가볼만한 곳

574

FOREST TRIP NO, 1

숲 나들이 일번지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

숲나들이 (forest trip)

숲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죽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는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자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을 숲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활력으로 채울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숲으로 떠나는 숲나들이 일번지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 찾아오시는 길, 예약 방법, 주차장, 주변 관광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

푸른 바다와 왕의 소나무인 금강송 소나무가 자라는는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허파 같은 도시입니다.

우리 몸속 허파는 일상에서 매일 마셔대는 매연 등 나쁜 공기로 인해 쪼그라들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스트레스로 잠을 자도 늘 피곤에 지쳐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숲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아 살아 숨 쉬는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숲나들이 와서 천년 박달나무에 깃든 파랑새 조각 작품을 만났는데요. 하얀 캔버스에 녹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이 짙어지는 휴양림 소나무에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파랑새가 날아온 걸 보면 울진으로 여행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 통고산자연휴양림 예약 방법

– 입장료(대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단체 할인)

– 주차요금 ( 경형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이곳이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 매표소입니다.

전국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45개소, 공립자연휴양림관리소 116개소, 사립자연휴양림관리소 10개소 등 총 171개소의 자연휴양림이 숲나들이를 위해 숲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요. 무턱대고 찾아왔다 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니 빈방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통고산자연휴양림 예약 방법은 2가지로 숲나들e 누리집 통합예약 메뉴를 이용하거나, 자연휴양림안내 하위 메뉴를 통해 접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숲나들e 예약 방법

– 숲나들e – 지역 – 날짜 선택- 인원 – 조회

– 숲나들e- 통합예약 – 일반예약, 우선예약

숲나들e 캡처

위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요. 먼저 회원 가입을 한 뒤 로그인하여 통합예약 하위 메뉴를 이용해서 예약하면 되겠습니다.

2. 산림청 통고산자연휴양림 예약 방법

-숲나들e – 자연휴양림 – 지역 – 통고산 검색 – 상품 유형 선택 – 예약

어떤 사이트를 접속해서 예약을 하던지 회원가입은 필수입니다.

◆ 통고산자연휴양림 찾아오시는 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054 ☎783-3167

곰 한 마리가 반겨주는 이곳이 숲나들이 일번지 울진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전국 45곳 국립자연휴양림 중 한 곳으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불영계곡 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낙동정맥의 줄기인 해발 1,067 통고산 자락에 터를 잡은 휴양림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어 진정한 숲나들이 매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사전 예약한 정보를 관리자에게 확인받은 뒤 오른쪽으로 난 숲길을 따라 예약한 상품 유형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통고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휴양관, 연립동, 숲속수련장, 야영데크로 구분 선택이 가능합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초록 숲길을 따라 진입하며 차창 문을 내리니 차 내부로 훅 들어오는 달큼한 숲 향기, 바람 소리가 일주일 내내 쌓인 스트레스를 거두어 갑니다.

숲속의 집을 알리는 표지판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려 움츠렸던 어깨를 양껏 펴고 깊은숨을 들이 마시니 그제야 쪼그라들었던 폐가 되살아나며 깨끗한 통고산 공기로 채워집니다.

아하! 이래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구나 싶었습니다.

▶제1 야영장 캠핑장

–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데크 24개소

통고산이 내어주는 숲 향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시며 좀 더 올라오면 찾을 수 있는 곳이 제1야영장입니다.

붉은 금강송 소나무 가지가 연상되는 멋스러운 다리를 건너면 숲속 체험 활동과 야영을 할 수 있는 나무데크가 있어 텐트만 가져오면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캠핑의 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제법 수량이 풍부해진 계곡물에는 버들치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며 살아가고,

제1야영장 캠핑장에는 금강소나무, 일본떡갈잎나무, 참나무 우거진 숲 아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멋지더라고요. 야영장은 이곳 외에도 2곳이나 더 있었는데 총 24개소 야영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동 취사장에는 고급 정수기까지 놓여 있어 깜짝 놀랐는데요. 웬만한 호텔 시설 부럽지 않았습니다.

공동 샤워장과 화장실도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사시사철 캠핑족으로 북적이는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성수기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후문인데요. 사실 예전 저도 몇 번 예약을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 울진 휴양림입니다.

▶숲속의 집

– 4인실 3동, 6인실 3동, 8인실 1동

– 실별 요금 차이 있으며, 비수기, 성수기 주중 주말 요금 틀림

좀 더 편하고 안락하게 울진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숲속의 집을 예약하면 되는데요. 취사 시설을 갖춘 숲속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은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진입로 곳곳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고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트래킹 하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금강송면 7대 명소인 통고산 계곡을 흘러내린 맑은 물은 불영계곡으로 흘러갑니다.

▶산림문화휴양관

이곳은 산림문화휴양관으로 5인실 10개의 원룸형 숙소입니다.

큰방 1개와 작은방, 화장실, 싱크대가 설치된 원룸형 형식이라 가족 여행 시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은 객실입니다.

울진 휴양림 숙박동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도 설치했고, QR 코드를 통해 통고산휴양림의 산책로와 등산로 안내를 받아 수려한 통고산의 숲 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연분홍 철쭉꽃이 핀 산림문화휴양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데요. 일상에 쌓인 걱정일랑 내려놓고 통고산휴양림으로 여행 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통고산 산림문화휴양관 앞 마당 산딸나무 아래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자연석이 있어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이곳은 울진 휴양림 길 옆에 열리고 있는 산림문화사진전 현장인데요.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자꾸만 파헤쳐지는 산림에 서식하는 동식물, 꽃, 버섯 등을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고 있어 꼼꼼히 살펴보면서 숲이 사람에게 내어주는 이로움에 대해 알아갑니다.

무성한 숲 1hr에서는 연간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배출하며 연간 국민 1인당 100만 원의 혜택을 돌려준다고 하니 건강한 숲을 아끼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야겠습니다.

▶출렁다리

이곳은 통고산자연휴양림이 자랑하는 출렁다리입니다.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최고인데요. 약간의 스릴감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다리 옆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초록색 양탄자를 깔아주어 일순간 배우가 되어 런웨이를 걷는 꿈을 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 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통고산 파랑새도 숲이 좋아 휴양림에 놀러 왔네요.

이곳은 층층나무 아래 마련된 제2, 3야영장으로 야영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투척용 소화기와 분말소화기를 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낮에는 통고산 등산하는 것도 좋은 숲 여행 방법입니다.

별빛 쏟아지는 숲속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은 얼마나 황홀할까?

도시의 백색소음과 매연에 시달리다 우연히 찾은 숲나들이 일번지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자연이 내어주는 숲 치유 혜택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우리 만나요!

◆ 주변 가볼만한 곳

▶불영사 (12km, 15분 소요)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는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이름을 올린 울진 가볼만한 곳입니다.

부처님의 그림자를 뜻하는 불영사는 불영사 연못에 부처의 그림자가 보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천년 고찰입니다.

불영사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양정 (25km, 35분 소요)

조선 숙종 임금이 정자의 아름다움에 반해 ‘관동제일루’라는 편액을 내린 관동팔경 중 한 곳입니다. 큰 바다를 바라보는 정자 망양정에 올라 망양해수욕장 앞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큰 꿈을 꾸기 좋은 곳입니다.

망양정 정자에 서린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이나 민물고기전시관을 찾아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살펴보는 것도 통고산자연휴양림을 베이스캠프로 정하고 가볼만한 울진 관광지입니다.

통고산자연휴양림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통고산자연휴양림매표소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통고산자연휴양림휴양관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통고산자연휴양림숲속수련장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통고산자연휴양림제1야영장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