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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장맛비가 내리는 목요일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강원도 여행 추천지 중 삼척 여행 코스인 이사부사자공원과 죽서루를 소개 드립니다.
이사부사자공원은 신라장군 이사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고 삼척 죽서루는 관동제일루 정자입니다.
삼척 여행 코스 이사부사자공원 죽서루 in 강원도 여행지 추천
삼척 시청
이사부사자공원
이사부사자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343 이사부사자공원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신라장군 이사부의 얼을 이어받고자 조성한 삼척 이사부사자공원에 신록의 내음이 가득합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이자 삼척 여행 코스인 이사부사자공원에 발을 들이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사자상이 반겨주는데요. 나무로 만든 사자상을 배에 싣고 거친 동해 바다 풍랑을 헤치며 울릉도 독도 정벌에 나섰던 장군의 기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릉도는 경상북도에 소속된 지방자치단체인데요. 옛 우산국이었던 울릉도를 신라 땅으로 만든 장수가 바로 이사부 장군이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 세째 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우리땅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신라 장군 이사부가 바로 삼척 여행 코스인 이사부사자공원의 주인입니다.
진흥왕이 신라를 다스리던 시절 지금의 강릉 군수였던 이사부는 늘 바다 건너 우산국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우산국은 다른 나라였거든요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기회를 엿보던 이사부 장군은 틈틈이 나무를 깎아 사자상을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원래 사자는 우리나라에 없던 동물이었는데 불교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해요.
우렁찬 울음을 우는 사자 소리를 들은 동물들은 한마디로 혼비백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런 연유로 나무로 만든 사자상을 배에 싣고 우산국으로 쳐들어 가서는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어 놓을 것이다’라며 위협했다고 알려집니다.
당시만 해도 사자를 본 적이 없는 우산국 사람들은 겁에 질려 이사부 장군에게 항복하였고 결국 우산국은 신라 땅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울릉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 우긴다면 우리는 당당히 신라 장군 이사부가 512년 우산국을 정벌해서 신라 땅으로 편입한 시점부터 대한민국 땅이라고 말해야겠습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삼척 여행 코스인 이사부사자공원에 도착하면 이사부 장군의 기개를 닮은 사자상을 여럿 볼 수 있으며 여름이면 이사부처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를 수 있는 물썰매장이 있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계단의 수가 많고 높으니 쉬엄쉬엄 쉬어 가면서 오르기 바랍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는 공원 계단을 오르면 #그림책나라로 입장하는데요. 그림책나라는 그림책 속 평면의 그림들을 입체로 만들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삼척 바다를 바라보며 읽는 책 한 권,
내 삶에 살아가는 나침판이 되어 줄 거예요.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그림책나라는 이사부관, 사자관, 그림책관, 독도관, 디지털북체험관 등 5개의 전시관을 통해 빅북 조형물, 디지털북, VR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은 물론 주제별 그림책도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아이와 같이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 이사부사자공원 그림책나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아이와 함께 그림책나라에서 책 한 권 읽다 보니 어느새 일몰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사자의 머리를 형상화한 공원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지며 멋진 풍경을 선물해 줍니다.
살아가다 때로는 삶이 무료하다면 삼척 여행 코스인 이사부사자공원을 찾아보세요.
나무로 만든 사자를 싣고 삼척 바다를 건너 울릉도를 정벌한 신라 이사부 장군의 용맹함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info : 이사부사자공원 & 그림책나라
◆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333
☎ 033-5707-4616
◆ 무료 관람 (월요일 휴관)
◆ 물썰매장 요금(7~8월) : 5,000원
◆ 그림책나라 1일 3타임 운영 (09:30, 13:00, 15:30/2시간씩)
죽서루
죽서루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인 삼척 죽서루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절벽 위에 지어진 정자의 수려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봄날의 죽서루 정자에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과 죽서루(竹西樓) 현판이 전면에 동시에 걸려 있어 특이합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오십천 절벽 위에 지어진 죽서루는 보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누각으로 조선 태종 3년이던 1403년 당시 삼척부사였던 김효손이 옛 터에 중창했다고 알려집니다.
이후 수차례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최초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1266년 이승휴가 지은 ‘동안거사집’기록을 근거로 1266년 전에 지어 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각의 형태는 정면 7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며, 누각 아래 17개의 기둥 중 9개 기둥은 자연 암반 위에 세웠고 8개 기둥은 석초(石礎) 위에 세웠는데 기둥의 길이가 모두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오십천 절벽 위에 지어진 죽서루의 풍경이 환상적인데요. 강원도 동해안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증 최고로 으뜸이라는 #관동제일루 현판과 죽서루 현판은 1711년 삼척부사 이성조의 글씨입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삼척시 문화 관광 누리집에 소개된 죽서루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죽서라는 누각의 명칭은 동쪽에 있었다는 #죽장사라는 절과 #죽죽선녀라는 이름난 기생의 집이 있어 #죽서루라고 불렀다고 전합니다.
혹시 당시 삼척부사들이 죽죽선녀의 미모에 혹해서 죽서루라는 이름을 짓고는 날이면 날마다 정자에 올라 시를 짓고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말인가?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는 여름 죽서루의 풍경입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삼척 여행 코스인 죽서루에 왔다면 오십천 절벽 위 정자에 올라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길 추천드립니다.
겸재 정선이나 단원 김홍도의 그림 속 죽서루를 떠올리며 풍류를 읊어 보아도 좋겠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오십천 건너에서 강물에 투영되는 죽서루 누각을 음미해 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오십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황포돛배에 올라 뱃놀이를 즐기는 운치는 놓치지 말아야겠죠.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관동제일루 누각의 품격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지난 봄날의 죽서루 풍경은 멋지더라고요.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븕은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과 죽서루 누각이 어우러지는 가을 죽서루 풍경 또한 환상적인데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울 때 죽서루를 찾으면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겨울 하얀 눈으로 푹 파묻힌 죽서루의 풍경 어떤가요?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죽서루 누각의 겨울 모습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풍경입니다.
사진 제공 : 삼척 시청
오늘은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이자 삼척 여행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사부사자공원과 죽서루를 소개 드렸습니다.
삼척 관광지 어느 곳을 선택해도 후회 없는 여행길이 기다리는 이곳은 강원도 삼척입니다.
info : 삼척 죽서루
◆ 강원도 삼척시 죽서루길 37
☎ 033-570-3670
◆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00~18:00
◆ 무료관람
◆ 문화관광해설 제공
-본 포스팅은 삼척 시청에서 제공받은 사진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