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시’ 태백으로 은하수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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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은하수_구문소_김용주
태백 구문소/ 태백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의 평균 해발고도는 900m. 높은 곳에 위치한데다 빛공해지수가 낮은 태백은 별 보기에 아주 적합한 고장으로 꼽힌다. 여름을 맞아 은하수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은하수 보기 좋은 명소를 제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단 태백의 은하수 명소는? 함백산 은하수길(해발 1330m·빛공해지수 1.00), 오투리조트(996m·1.50), 스포츠파크(812m·1.50), 오로라파크(686m·5.50), 탄탄파크(742m·2.80), 구문소(540m·5.20), 태백산(당골광장 865m·4.07) 등이다. 특히 함백산 ‘은하수길’에는 오투전망대 등 은하수 명소 4곳이 위치한다. 태백도심에서 자동차로 불과 10여 분 거리다.

태백시는 ‘2023 은하수여권’도 나눠준다. 오는 8월 9월까지 태백시 공식 SNS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태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한정판 ‘2023 은하수여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은하수여권을 갖고 은하수 명소의 스탬프 인증을 받은 후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이들에게는 은하수여행 인증 기념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여름은 은하수 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1년 중 은하수가 가장 높이 떠오르는 데다 가장 밝은 은하의 중심을 볼 수 있어서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의 은하수 대목은 11~23일, 8월 9~23일이다. 시간은 오후 9시부터가 좋다.

8월에는 은하수축제도 예정돼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은하수는 대한민국 대표 고원도시 태백의 선물”이라며 “낮에는 축제와 여행을 즐기고 밤에는 쏟아지는 은하수와 별들을 보며 열대야와 바쁜 일상을 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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