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주여행에서 전통시장을 가보지 않을 수 없어
방문을 하였는데요. 너무 늦게 방문해서 볼건 없었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공주 산성시장 떡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던 부자떡집입니다.
부자떡집
충청남도 공주시 용당길 11
전화 : 041-854-5454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용당길 11
영업시간 : 08:00 – 19:00
사람들이 여길 무슨 코스처럼 방문을 하더라고요.
저도 떡을 좋아하기에 참새가 방앗간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왔더니 인기가 많은 떡들은
벌써 다 품절이 되고, 인기가 조금 덜한 떡들만
남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매장 한쪽은 떡 설비가 굉장히
많았고, 반대쪽으로 작은 매대에서 떡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국 택배도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네요.
저는 뭘 살까 하다가 여기에서 유명한걸 물어보닌
부자떡이라고 해서 가격이 좀 비싸긴 하였지만
언제 또 올까 싶어서 바로 사 왔습니다.
10개 13,0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약간 있는 편입니다.
다른 곳에서 산 치킨과 함께 들고왔는데요.
비싼 만큼 어떤 떡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공주 산성시장 떡집의 부자떡은 케이스에 담아주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입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떡은 만든 당일날 먹는게 가장 맛있고, 그 이후에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자연 해동해서 먹는게
맛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맛의 부자떡이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위생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말랑하고 꽉찬 떡 느낌이었네요.
소머리찰떡 같은 비주얼인데 속에 떡과 함께
공주 밤 및 다양한 견과류가 가득 차 있어서
가격이 비싼게 납득이 갔습니다.
다양한 맛이라서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고요. 어떤 맛을 보여줄지
바로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 쫀득한 느낌에 대추와 견과류 공주밤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하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더라고요.
한입 먹고 감탄을 하였던 맛있는 떡입니다.
또 생각이 나는 맛의 떡이었고요.
냉동했다가 살짝 해동해서 먹으면 약간 아이스 찰떡 같은 느낌도 있었네요.
앙꼬가 듬뿍 들어 있어서 더욱 맛있었던 공주 산성시장 떡집의
부자떡입니다. 다음에 공주에 간다면 또 사 먹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