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배 울릉도 크루즈 서울 경기에서 후포항 가는 방법

육지에서 울릉도로 가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배를 타고 가는 방법뿐이지만 2025년이 되면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활주로를 만들고 있는데 동해바다가 워낙 깊고 파도가 세 예정일에 완성이 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울릉도 크루즈 승선을 위해 서울, 경기권에서 후포항까지 가는 방법으로 셔틀버스 이용 가격, 예약, 탑승 등에 관한 보편적인 사실과 매우 주관적인 이용 후기를 보실 수 있는데 그전에 육지에서 울릉도를 향하는 배와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한다.

2023년 8월 6일 현재 울릉도 배는 모두 5곳에서 뜨고 있다. 북쪽으로부터 운항되고 있는 울릉도 배를 차례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상황에 맞춰 참고하시기 바란다.

1. 강릉항 – 울릉도 저동항

선박사 : 씨스포 빌

선박명 : 씨스타 5호(Sea Star 5)

규 격 : 길이 42.20m / 넓이 11.60m

속 력 : 최대 43노트

정 원 : 438명

소요시간 : 약 3시간

진수일자 : 2009년 6월 12일

운임가격 : 대인 1인 기준 66,500원~80.150원(공식 가격)

고객센터 : 1577-8665

강릉항에서 출발해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하는 씨스포 빌의 씨스타 5호가 있다. 정원이 400명대로 소형 쾌속선이다. 울릉도 배 중에서는 작고 빠르기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 생각하지만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멀미를 할 확률이 높다. 많은 경우 멀미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씨스포 빌 홈페이지

2. 묵호항 – 울릉도 사동항

선박사 : 씨스포 빌

운영사 : 씨스포 빌 JD

선박명 : 씨스타 1호(Sea Star 1)

규 격 : 길이 42.20m / 넓이 11.60m

속 력 : 최대 43노트

정 원 : 442명

소요시간 : 약 2시간 40분

진수일자 : 2009년 5월 26일

운임가격 : 대인 1인 기준 65,500원~71.900원(공식 가격)

고객센터 : 1577-8665

선박사는 씨스포 빌로 별도의 운영을 위한 회사가 씨스포 빌 JD이며 강릉항 – 저동항 배인 씨스타 5호보다 며칠 먼저 진수된 배로 거의 동급의 배라고 보면 되며 규격은 동일하고 특징 역시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동일하다.

강릉항에서 남쪽 방향 직선으로 약 28km 아래쪽에 위치한 묵호항에서 출발하며 서울 경기에서 자차로 각 항구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사진 출처 : 씨스포 빌 홈페이지

3. 후포항 – 울릉도 사동항

선박사 : 에이치해운

선박명 : 울릉 선플라워 크루즈(Ulleung Sunflower Cruise)

선박종류 : 카페리 여객선

규 격 : 길이 143m / 넓이 22m / 높이 13.8m

속 력 : 최대 21.5노트

정 원 : 628명 / 271대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진수일자 : 2020년 2월 14일

운임가격 : 대인 1인 기준 70,000원~800.000원(공식 가격)

고객센터 : 1644-9605

2023년 8월 6일 현재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뱃길은 후포항 –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울릉도 크루즈다. 만일, 삼척항에서 울릉도를 향한다면 가장 가까운 뱃길이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러한 소식이 없다.

울릉도 크루즈를 운영하는 에이치해운의 모회사인 대아고속해운은 울릉도 뱃길을 열고 울릉도 배 여행의 대중화를 만든 곳이지만 현재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에이치해운이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전에 운영하던 쾌속선이 아닌 울릉도 크루즈선을 운영한다.

쾌속선과 비교하여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더 소요되지만 파도에 민감하지 않아 그동안 멀미가 무서워 울릉도 여행을 포기했던 분들에겐 희소식이라 하겠다. 다만, 육지 이동이 문제다.

강릉 묵호의 경우 서울 동부권에서 대략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동일한 서울 동부권에서 출발 시 후포항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 후포항 인근에서 1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서울 경기권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은 울릉도 배라 하겠다. 바로 그러한 어려움에 대한 해법으로 등장한 것이 셔틀버스 이용인데 후미에 이와 관련한 정보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에이치해운 홈페이지

4. 포항 영일만 신항 – 울릉도 사동항

선박사 : 울릉크루즈(주)

선박명 : 뉴씨다오펄호

선박종류 : 카페리 여객선

규 격 : 길이 170m / 넓이 26m

속 력 : 최대 20.5노트

정 원 : 1,200명

소요시간 : 약 6시간 30분

진수일자 : 2017년 7월 2일

운임가격 : 대인 1인 기준 66,500원~803.000원(공식 가격)

고객센터 : 1533-3370

울릉도 배를 꽤 여러 번 올라봤지만 울릉도 크루즈라 부르는 배를 처음 타봤던 것은 뉴씨다오펄호다.

항상 쾌속선을 타고 퉁탕 거리며 오가던 곳을 크루즈를 타고 가니 무척이나 낯설고 신기했던 경험.

여간한 파도에는 흔들림이 없으니 결항률이 적고 덕분에 울릉도 비수기라는 계절조차도 관광객들을 마구 실어 나르는 상황이 벌어져 현재의 울릉도 정체 현상을 만든 장본인이라 하겠다.

사진 출처 : 울릉크루즈(주) 홈페이지

5. 포항구항 – 울릉도 사동항

선박사 : 대저페리 & 대저해운

선박명 : 엘도라도 EX

선박종류 : 파랑 관통형 쌍동 여객선

규 격 : 길이 76.7m / 넓이 20.6m

속 력 : 최대 50.5노트

정 원 : 970명

소요시간 : 약 3시간

진수일자 : 2023년 2월 18일

운임가격 : 대인 1인 기준 81,000원~188.500원(공식 가격)

고객센터 : 1899-8114

아직 한 번도 승선해 본 적이 없어 승선 경험을 기록할 수 없는 울릉도 배로 중부 이남에서 출발해 빠르게 울릉도로 향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보편적인 울릉도 배편이라 생각된다.

서울 경기에서 후포항 가는 방법

현재 후포항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 회사는 (주)하나여행사이며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셔틀버스 예약 방법

  • 전화 예약만 가능 : 031-437-1882

  • 전화 예약 시간 : 평일 09:00~18:00(브레이크 타임 12:00~13:00)

  • 왕복 셔틀버스 이용 요금 60,000원(잠실역 기준)

셔틀버스 운행 일정 안내

지역별 탑승 장소

출발시간

비고

인천

부평역 6번 출구 횡단보도 앞

23:40

최소 인원 5인 이상일 때만 정차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IBK 기업은행 앞

24:00

시청역 5번 출구

00:20

잠실역 3번 출구 앞

00:50

경기

죽전 간이정류장

01:20

신갈 간이정류장

01:30

천안

천안 톨게이트 하늘공원 장례식장

02:00

청주

청주 IC 부근 석소 휴게소

02:30

문의 IC 청남대 호반 주차장 입구

02:50

후포 여객선 터미널 도착

05:20

후포항 셔틀버스 이용 후기

예약 완료는 셔틀버스 이용요금을 완납해야 한다.

이용 요금을 완납하면 문자로 이용 안내 문자를 받게 되는데 탑승 시간, 탑승지, 버스 관련 정보를 받는다.

이용객이 많을 경우 대형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경우, 즉 17인 미만인 경우 16인승 미니버스가 셔틀버스로 배정되는데 나의 경우가 그러했다.

지금 이곳은 잠실역 3번 출구.

워낙 늦은 시간이기에 탑승지까지 이동하는 것도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족 누군가가 태워다 주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의 경우 집에서 나와 도보로 500여 미터를 이동하면 잠실역방향으로 가는 막차를 탈 수 있었다.

물론, 잠실역 3번 출구에 도착한 뒤 40여 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그 이후로는 택시를 타야 했기에 조금 일찍 나온다는 것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예상보다 20분 정도를 더 기다리는 상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타워.

내가 기다리는 곳은 잠실역 3번 출구인데 롯데호텔 입구 쪽이라 임시 정차할 공간이 있어 이곳을 탑승지로 한 듯.

현재 시각 00시 31분.

드디어 기다리던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시청에서 먼저 탑승해서 오신 분 1명에 이어 내가 두 번째 탑승자이고 이곳에서 여섯 분이 더 타셔야 한다기에 출발시간인 00시 50분까지 정차하며 기다린다.

드디어 타실 분 모두 다 타시고 다음 탑승지인 죽전으로 향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청주 문의 IC 청남대 호반 주차장 입구까지 모두 승차한 인원이 나를 포함 14명.

서울을 출발해 후포항까지 이동하는 중에

휴게소는 2번 선다.

가는 중에 아침식사 이야기가 나온다.

문을 연 곳이 없고 기사님이 먹어 본 중 가장 맛이 좋은 곳을 섭외해 두었고 아침식사를 주문하면 그 앞에 차를 세우고 곧바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말씀에 잠시 갈등을 한다. 나의 경우 이번 울릉도 여행에 일행이 있기 때문인데 일행의 뜻이 어떠한지 물어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울릉도 배를 함께 타야 할 분들 중 경험이 있으신 분께서 식사할 곳이 있으므로 예약하지 말고 그냥 후포항에서 전화를 달라고 하신다. 그래서 그러마 하고 기사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이후 조금 매끄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

후포항을 약 700m 남겨놓은 상황에서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아침 식사하고 가실게요”라고 한다.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전 후포항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들 드렸지만 그냥 기다리란다.

아니 먼 곳도 아니고 700m 정도만 더 가면 될 일인데 버스로 이동하면 채 1분이나 걸리려나?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을 내려주고 돌려오면 되지 않나 싶은데도 다른 분들 아침식사 할 때까지 그냥 기다리라니 조금 당황스럽다.

기다린다고 해봐야 20여 분 정도이므로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아침 식사하지 않는 분들의 의견을 묻고 후포항에 내려달라는 분이 계시면 먼저 내려주고 와서 식사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혹시라도 하나여행사에서 이 글을 읽는다면 참고해 주시라 말씀 남긴다.

지금 이곳은 후포항 맞은편의 황금뜰 한식뷔페.

남울진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3층에 위치한 곳이며 일행들과 만나 아침 식사를 하러 온 곳이다.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넓으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지금은 나와 일행이 식사를 하기 전 상황이고 식사를 하고 나올 때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왔다.

아마도 울릉도 배를 타야 하는 분들 사이에선 꽤 알려진 곳이지 싶지만 물어본 게 아니니 그저 나의 짐작일 뿐이다.

나와 일행 모두 접시를 들고 음식이 차려진 곳을 한 바퀴.

다양한 반찬을 두어 선택의 폭이 넓고 맛도 평균 이상은 되는 듯해 ‘그냥 먹을만하네’ 정도로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울릉도 여행을 마치고 후포항으로 들어와 서울로 올라가기 전 저녁 식사를 했을 때다.

후포항으로 내려올 때 아침 식사를 하러 들렀던 식당에서 서울로 올라갈 때 저녁 식사를 하게 됐는데 주문 가능한 메뉴가 가자미조림과 회덮밥이었다. 당연히 혼자 먹어야 하는 난 회덮밥을 주문했고 먹는 내내 지금 보이는 이 아침 식사를 생각하며 먹어야 했다.

회덮밥이 1인 15,000원인데 이곳 한식뷔페는 1인 12,000원이고 훨씬 더 많은 찬과 더 맛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3,000원이나 저렴했다. 그렇다고 아침 식사를 했던 곳을 비판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나의 입맛에 이곳이 무조건 더 좋았다 생각되며 다시 가게 된다면 역시 이곳에서 식사를 할 거라 생각한다.

후포항 셔틀버스 이용후기 장단점과 추천 정도.

  1. 결론적으로 추천 정도를 5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4점 정도. 다시 말해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다.

  2. 장점 1. 저렴한 비용으로 왕복 이동이 가능하다.

  3. 장점 2.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다.

  4. 장점 3. 주차 문제로 고민할 필요 없다.

  5. 단점 1. 미니버스의 경우 장시간 앉아 간다는 것이 너무 불편해 괜히 탄 건가 싶은 후회감이 생긴다.

  6. 단점 2.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를 정말로 승객을 위해 제안하는 거라면 조금 더 다양하게 알아보고 선택의 폭을 넓혀줘야 하고 나의 경우처럼 목적지까지 700m 정도의 짧은 거리가 남은 상태라면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라 하지 말고 식사하지 않는 승객을 먼저 내려주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나 기다리기 싫으면 걸어가라는 말은 승객에게 할 말은 아닌 거 같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니버스가 몹시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장점이 꽤 크게 부각되는지라 추천할 만한 교통수단이라 생각한다. 다만, 소소한 일 처리 방식으로 좋았던 느낌을 감쇠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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