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스럽다” SNS에서 확산 중이라는 ‘중국 고춧가루 공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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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중국의 비위생적인 양념 공장

중국 비위생적인 공장 영상 논란 / 출처 : SNS 캡처

중국 양념 공장의 비위생적인 행동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또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틱톡에는 중국의 한 양념 제조 공장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 속에서는 한 여성이 장화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고춧가루를 밟고 있었습니다.
식품 공장임에도 불구하고 긴 머리를 길게 늘어뜨렸으며 두건이나 마스크, 장화 등도 착용하지 않았죠.
이 영상은 공장 직원이 찍어 틱톡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공장에서 만들어진 양념이 국내로 수입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는데요.

이 밖에도 고추를 바닥에 늘어뜨려 놓고 신발로 고추를 정리하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심지어 고추 위에는 여러 마리의 쥐가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죠.

국내 네티즌은 “더러운 중국 고춧가루 제발 수입하지 말아 주십시오”, “폐기물이겠지?”, “한국 마트에서 파는 고추장 고춧가루가 중국산인데”, “진짜 비위 상한다.”, “제발 거짓말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② 중국 김치 공장 논란 여러 차례

출처 : weibo

중국 식품 공장의 위생 논란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과거 중국산 ‘알몸 김치’ 파문이 일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상은 한 네티즌이 중국판 SNS 웨이보에 올리면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을 올린 사람은 자신을 굴삭기 기사라고 소개하며 “여러분이 먹는 배추도 내가 절인 것”이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이 배추는 한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된다는 말과 함께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퍼졌습니다.
영상에서는 땅을 깊게 파 만든 구덩이에 비닐을 씌워 대형 수조를 만들었는데요.
이곳에 사람이 들어가 배추를 절이고 있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몸을 담그고 있었죠.

배추 절이는 작업이 끝난 후 굴삭기를 이용해 배추를 옮겼습니다. 굴삭기는 곳곳에 녹이 슬어 있었고 한눈에 봐도 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해당 영상이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확산하자 중국 세관당국은 “수출용 김치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촬영된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는데요.

출처: 중국 중앙방송 CCTV

이 밖에도 중국의 ‘구덩이 김치’가 논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채소밭 옆 구덩이에 비닐을 덮고 물과 소금을 부어 직원들이 배추를 절이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안에 들어가 슬리퍼나 맨발로 배추를 밟았는데요.
일부 직원은 피고 있던 담배꽁초를 구덩이 안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 공장은 중국 내 유명 프랜차이즈에 김치를 공급하는 곳이었는데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호주, 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도 김치 공장의 위생 상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중국중앙 CCTV, 홍콩 매체 원후이바오 등에서는 고발 프로그램 ‘3.15 안후이’를 통해 후난성의 한 공장의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보도했습니다.

③ 위생 논란에도 중국산 김치 여전

출처: 중국 중앙방송 CCTV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에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중국산 김치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중국산 김치에 발암가능물질 아스파탐이 대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한 달간 국내로 수입된 중국산 김치의 약 88%에 아스파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산 김치에 아스파탐이 사용되는 이유는 김치가 너무 빨리 무르거나 익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산 김치 논란이 터질 때마다 당시 국내 외식업계와 식품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원재료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중국산 김치 기피 현상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컸죠.

출처 : YouTube@뉴스TVCHOSUN

외식업계는 국내산 김치를 사용할 경우 3~4배의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영업이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여전히 국내에서는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공개한 ‘2023년 3차 음식점 농산물 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배추김치의 중국산 비중은 지난해 2분기 72.8%에서 4분기 73.5%, 올해 2분기 74.7%로 증가했는데요.
해당 조사는 서울 지역 3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난 이유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때문인데요.
중국산 김치 사용이 늘어나면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음식점도 줄어들었습니다. 2분기 배추김치 직접 제조 비율은 24.7%였으나 완제품 구매 비율은 55.9%에 달했죠.
자영업자는 식재료값과 인건비 상승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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